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2018 광진19데이(일자리 구하는날) 행사 열려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17개 구인업체 154명 모집에 구직자 500여명 참가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07/19 [18:55]

 광진구(구청장 김선갑)18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8, 광진 19데이(일자리 구하는 날)’행사를 열었다.

 

▲ 18일 광진구 대강당에서 열린‘2018 광진 19데이’행사에서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디지털광진

 

 

인근 동대문구와 중랑구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일자리를 찾는 청장년층과 중소기업을 연계해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54명의 구직자를 모집하기 위해 17개 구인업체가 참여했다.

 

구인기업은 도소매, 인력공급, 단체급식, 의복제조, 파견서비스와 같은 업종, 물류센터 입출고관리, 백화점 콜센터 상담, 산후도우미 및 베이비시터, 호텔 룸메이드 등의 직무를 할 수 있는 인력을 찾았다. 이들은 구직자와 일대일 면접을 통해 채용을 결정하게 된다.

 

행사장에는 약 500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구직자들은 접수를 하기 위해 입구부터 줄을 서고, 구인업체 면접 대기를 위한 자리에 앉을 곳이 없을 정도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았다. 연령대로 보면 중장년층이 80%, 청년과 어르신이 10%정도다.

 

구직자들은 행사장에 오면 구직등록과 이력서 작성, 면접을 진행하고, 실업급여대상자의 경우는 참여확인증발급을 받는 등의 절차를 거친다.

 

구직자와 구인업체 면접 외에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부스도 운영됐다. 구직 등록 부스와 근로조건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는 노무 및 구직상담 부스, 이력서 작성대와 얼굴 화장 및 머리 손질을 도와주는 이미용 서비스 부스가 있었다.

 

헤어드라이 손질을 받고 있던 박소연(65, )씨는 정립회관에서 공공일자리로 일하고 있는데, 구청에서 오늘 박람회를 추천해줘서 참석하게 됐다라며, “나이가 있다 보니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돼 있고, 가사도우미 일에 관심이 있어서 면접 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구직 등록 업무를 하고 있던 주수연(53, )씨는 의외로 많은 구직자 분들이 본인에게 맞는 업무를 잘 모르고 있다라며, “연령과 조건, 자격이나 경력 등을 물어봐서 희망직종과 지원가능한 일자리를 안내하고, 채용정보를 문자로 보내주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주변에 위치한 다른구와 같이 진행하다 보니 단순 구인구직 매칭자리가 아닌 박람회 형태로, 다양한 업종에서 많은 인원을 모집하고, 구직자도 더 많이 찾아오게 됐다.”라며, “우리구는 하반기 자체 사업으로 50플러스와 공공일자리 확대에 추경예산을 투입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연계해 주는 등 일자리 정책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7/19 [18:55]   ⓒ 디지털광진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