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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원들 불참으로 민주당 의원총회 무산
(을)의원들 ‘의총은 자율적 분위기에서 해야’, 11일 10시 다시 의총열기로
 
디지털광진
 

광진구의회 의장 선거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간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별로 의원들의 입장이 점차 명확하게 갈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장선출을 둘러싼 민주당의 갈등이 갑,을 지역간의 대립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일 산회여부를 놓고 찬반투표를 하고 있는 광진구의원들    ©디지털광진

 

 

민주당은 10일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어 민주당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추윤구 의원과 ()지역 의원들의 집단 불참으로 총회 자체가 무산되었다. 이에 따라 ()지역 의원 4명과 총회를 지켜보기 위해 왔던 전혜숙 국회의원, 서울시당 조직실장, 총무실장 등 회의 참가자들은 ()지역 의원들을 기다리다 11일 오전 10시 다시 의원총회를 열기로 하고 330분경 회의를 끝냈다.

 

()지역 의원들은 불참사유를 자율권 침해라고 밝혔다. ()지역의 장길천 의원은 불참사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의원총회의 자율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전혜숙 의원과 시당 간부들은 가고 ()구 의원들만 있으면 (오늘)의원총회에 참가한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침에서는 참관만 하라고 했는데 참관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불참사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광진구의회 민주당대표를 맡고 있는 ()지역의 김회근 의원은 중앙당에서 의장 후보 선출은 지역위원장의 참관 하에 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민주적으로 선출하도록 한다고 지침을 내렸기에 전혜숙 의원의 참관은 문제될 것이 없다. 서울시당 지침(과거 기초의회 의장을 역임한 경우 의장선출에서 제외함을 원칙으로 한다)을 지킨다면 굳이 의원님이 나서지도 않았을 것이다. 회의를 지켜보다 전 의원께서 답답한 마음에 발언을 하신 것은 맞다. 하지만 회의 진행은 제가 했으며 회의 결과 고양석 의원과 장길천 의원을 후보로 정했고 선관위원도 선출했다. 다 합의해 놓고 이제 와서 참관을 이유로 드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지난 3일 시작된 의장선거 과정에서 갑과 을 지역 의원들 사이에 미묘한 입장차와 갈등이 있어왔지만 회의에 ()지역 의원들이 조직적으로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장선거 갈등이 갑,을 지역위원회 갈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은 1111시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오전 10시 다시 의원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11일 회의에는 ()지역 의원들도 참석할 예정이지만 예정대로 의장후보를 선출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민주당이 내부 갈등을 극복하고 단일한 의장후보를 선출할 수 있을지, 아니면 갑과 을의 갈등이 더욱 심화지면서 파국으로 향할지 광진구의회 의장선출은 이번에도 지역사회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7/10 [17:58]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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