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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가꾸는 구의3동 마을총회
7일 구의3동 마을총회 열려. 마을의제 공유하고 투표로 실행순서 정해
 
디지털광진
 

구의3동 마을계획단에서는 7일 오전 함께 웃고 가꾸는 구의3, 1회 마을총회를 개최하였다. 마을총회는 행복하고 즐거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발굴한 마을의제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실행순서를 정하는 자리로 마을계획단의 가장 큰 행사다.

 

▲ '사랑해요 구의3동', 마을총회 참가자들이 손하트를 그리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광진구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구의3동 마을총회에는 마을계획단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김호평 서울시의원, 박삼례, 김미영, 문경숙 광진구의원도 참석해 총회를 축하해주었다.

 

구의3동 마을계획단 나비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된 마을총회는 엄기호, 김동엽 마을계획단원의 사회로 마을계획단 활동 및 추진내용보고, 축사, 마을계획 협약식, 마을의제 발표 및 토론, 마을의제 투표결과 발표,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우리사회의 희망, 일상민주주의의 실천이 마을에서 움트고 있다. 마을계획이 거듭될수록 마을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 여러분들의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마을총회에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을 하셨다. 우리 동네의 문제를 주민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로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7년이다. 마을계획단이 하는 일이 지방자치의 기본이다. 저도 마을계획단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함께 하는 밥' 의제를 설명하면서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함께 하는 밥은 혼밥을 하는 주민들과 함께 요리를 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 디지털광진

 

 

이어진 마을의제 발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입체적인 설명이 이루어졌다. 건강복지분과의 함께 하는 밥은 분과원들이 실제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서 그 내용을 알렸고, 물놀이터를 제안한 어린이마을탐험대는 어린이가 물총을 들고 나와 물총놀이를 하기도 하면서 자신들이 제안한 10가지 마을의제 홍보에 열을 올렸다.

 

마을의제에 대한 발표에 이어 25분간 각 조별로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조별로 1명씩 배치된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으며 각각의 의제에 대해 토론을 벌였으며, 토론 후에는 1인당 3표씩을 받아 선호하는 의제에 투표를 했다.

 

이날 마을총회에 앞서 구의3동 마을계획단은 지방선거 사전투표일 2일과 본 투표일1일 등 3일간 투표소 입구에서 마을의제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10가지 의제에 대한 선호투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총회 투표수와 합산해 최종적으로 마을의제 순위를 정했다.

 

투표에는 전체주민 3만명의 6.7%2,020명이 참가했다. 투표결과 1위는 환경정화캠페인이 차지했으며, 물놀이터와 함께 하는 밥, 마을카페, 함께 크는 동네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총회에서 선정된 마을의제는 올해 12월까지 실행할 예정이다.

 

마을총회는 선정된 마을의제 발표와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참가자들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첫 번째 마을총회를 마쳤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 디지털광진

 

 

한편, 이날 마을총회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마을의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의 대사를 정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구의3동주민자치위원회 양민우 위원장은 오늘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였고 멋진 총회를 했다.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수고하신 모든 분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총회에 참가한 신진영 선생님은 요즘 학교에서도 학생자치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 배우는 것들이 지역에서 어떻게 논의되는지 보여주고 싶어 학생들을 데리고 왔다.“고 말했고 함께 온 학생들은 재미있는 행사였다.“며 즐거워했다.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환경개선분과 김영옥 분과장은 도시에 살면서 이웃들과 소통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함께 총회를 준비하면서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 마을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들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구의3동 변민수 동장은 지난 1년여간 준비해 온 마을계획이 결실을 맺었다.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하고 고민해온 마을계획단 모두 수고 많았고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 아울러 마을계획단의 문은 활짝 열려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의3동 마을총회는 이날 하루 진행되었지만 총회가 있기까지 1년여간 마을계획단을 중심으로 많은 주민들이 마을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구의3동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을의제를 만들어냈다. 구의3동 마을총회가 만들어낸 결실이 어떻게 실현될지 기대되고 있다.

 

[마을총회 이모저모]

▲ 마을계획단 '나비밴드'의 통기타 공연     © 디지털광진

 

▲ 구의3동 마을계획 민관공동협력 협약서를 들고 김선갑 광진구청장(가운데)와 마을계획단 김홍범, 최은수, 이홍준. 주민자치위원회 양민우 위원장이 협약식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물놀이터를 홍보하면서 물총을 들고 나온 어린이     © 디지털광진

 

▲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환경정화활동 의제를 발표하는 청소년 마을 에코기자단     © 디지털광진

 

▲ 마을의제 토론     © 디지털광진

 

▲ 마을의제 토론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 디지털광진

 

▲ 마을계획단 '수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 디지털광진

 

▲ 경품 추첨. 경품은 지역사회의 후원과 마을계획단원들의 참여로 준비되었다. 추첨은 김호평 시의원과 문경숙, 김미영 구의원, 양민우 주민자치위원장이 진행했다.     © 디지털광진

 

▲ 투표란에 빼곡히 붙여진 스티커가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보여주고 있다.     ©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07/09 [17:42]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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