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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임시회 첫날 의장선출 못해.
의장 선출 의견 차이 좁히지 못하고 산회. 의장 선출에 시간 걸릴 듯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07/03 [18:23]

광진구의회는 3일 제2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8기 전반기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별다른 소득없이 산회했다.

 

▲ 임시회 첫날 광진구의회는 의장선출에 실패했다. 3일 임시회에서 추윤구 임시의장이 산회를 선포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이날 오전 101차 본회의를 연 광진구의회는 연장자 순에 따라 추윤구 의원을 임시의장으로 선출하고 의장선출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회 직후 추윤구 임시의장은 의원들간의 의견조율을 이유로 곧바로 정회를 선포하고 오후 2시에 회의를 속개하겠다고 밝혔다.

 

정회시간 동안 의원들은 당별로 모임을 갖고 의장선거 대책을 논의했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특히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장 후보인 5선 추윤구 의원과 재선의 고양석 의원 간에 입장차이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석 의원은 당의 지침에 근거에 의장을 선출할 것을 주장했으며, 추윤구 의원은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두 의원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추윤구 임시의장은 결국 오후 2시 회의를 속개한 후 곧바로 산회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은 의장을 원하는 두 분 의원의 의견이 맞서면서 합의를 하지 못했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일단 오늘은 첫날인 만큼 산회하고 가급적이면 좋은 모양으로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고 마냥 시간을 끌지는 않을 것이다. 어쨌든 이번주 내로는 원구성을 마칠 생각이다고 말했다.

 

소수당인 자유한국당은 일단 더불어민주당의 내부논의를 지켜본 후 원구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에정이다.

 

광진구의회는 4일 오전 102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선출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 본회의에 참석한 의원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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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03 [18:23]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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