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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광진구의회 전반기 의장은 누구?
5선 추윤구 의원과 재선 고양석 의원 경쟁 중.
 
디지털광진
 

 71일부터 제8기 광진구의원들의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광진구의회는 73일부터 6일까지 제216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원구성을 실시한다.

 

▲ 광진구의회는 3일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7기 후반기 의장 선출 투표 모습 ©디지털광진

 

광진구의회는 3일과 4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5일 상임위원을 선임한 후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후 6일 개원식 겸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당초 예정대로 전반기 원구성이 이루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현재 광진구의회 정당별 의석 분표는 더불어민주당이 9, 자유한국당이 5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4석이나 많아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장이 선출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문제는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선의 추윤구 의원과 4선의 박삼례 의원, 재선의 고양석 의원이 의장 후보로 꼽히고 있다. 광진구의회는 따로 후보를 등록하지 않고 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기 때문에 공식 후보는 없다.

 

이중 박삼례 의원이 상황을 관망하며 한발 뒤로 물러선 가운데 추윤구 의원과 고양석 의원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갑,을 지역구별로 모임을 갖고 의장선출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 지역은 고양석 의원으로 어느 정도 의견이 모아졌지만 추윤구 의원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을 지역은 공식적으로 이렇다 할 의견통합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원구성과 관련해 지침을 내렸지만 당장의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 고양석 의원측은 당연히 시당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추윤구 의원측은 지침이 부당하다며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안규백)은 지난달 26기초의회 의장단 선출에 관한 지침을 각 지역위원회와 기조의원 당선자들에게 내려 보내고 이에 근거해 의장단을 선출할 것을 요구했다. 지침에 따르면 의장단은 지방의원들이 민주적으로 선출하되 과거 기초의회 의장을 역임한 경우 의장선출에서 제외함을 원칙으로 했다. 아울러 원구성 과정에서 금권/향응제공이나 다른 정당과의 야합행위 등은 당헌당규에 따라 윤리위원회에 회부토록 한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3기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추윤구 의원이나 7기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박삼례 의원은 일단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추윤구 의원은 이와 같은 시당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며 출마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추윤구 의원은 2일 오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의장을 한 것은 벌써 20년 가까이 되고 당시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8년이나 쉬었다가 다시 의원이 되었다. 그럼에도 서울시당이 그러한 지침을 내린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원구성은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해야 한다. 시당이 개입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의장선출에 앞서 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의장후보를 정할 예정이다. 의견이 쉽게 모아진다면 곧바로 본회의를 열어 의장을 선출하게 되지만 의견조율이 쉽지 않은 경우 다소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은 의장 선출이후 다시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주목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7/02 [19:35]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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