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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3동, 아저씨를 부탁해요.
25일 혼자사는 중장년 남성을 위해 밑반찬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 진행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06/26 [18:15]

25일 중곡3동주민센터 지하 식당에는 사업에 실패하거나 질병으로 인해 가족과 단절되는 등 경제적, 사회적 다양한 이유로 고시원 등에 혼자 살고 있는 남성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배추겉절이, 멸치볶음, 돼지고기 장조림을 만들고 반찬통에 나누어 담았다.

 

▲ 중곡3동 아저씨를 부탁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반찬을 만들고 있다.     © 디지털광진

 

 

중곡3동주민센터(동장 정민화)가 혼자 사는 중장년 남성을 위해아저씨를 부탁해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혼자 사는 40~50대 중장년 남성을 위한 마을 공동체 제안사업으로 마을주민이 스스로 구성한 자원봉사자 5명과 대상자 10명이 동주민센터에 모여 함께 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행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현하(가명, 52)씨는혼자 고시원에 살면서 김치,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해 왔었는데 내가 만든 반찬을 먹으니 건강해 지는 거 같고 반찬 만들기도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저씨를 부탁해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2회 운영하고, 메뉴는 달마다 사업대상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정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아직 우리 주변에는 사회, 경제적으로 고립돼 어렵게 지내는 이웃이 많다라며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자원봉사자와 함께 만든 반찬들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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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26 [18:1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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