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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회 연속 서울시의원 선거 완승
서울시시의원 당선자 및 각 선거구별로 동별 개표결과 분석.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06/15 [19:24]

광진구의 서울시의원 선거에서 3회 연속 민주당 계열 후보자들이 100% 당선되는 기록이 tp세워졌다. 또한 이번 당선자들의 평균연령이 광진구 서울시의원 선거 사상 가장 낮았으며, 2선거구 오현정 당선자는 민주당 계열에서는 최초의 여성당선자가 되었다.

 

▲ 서울시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승리했다. 사진은 자동개표기 개표모습     © 디지털광진

 

 

3회 연속 민주당계열 후보 4개 선거구 모두 승리. 평균연령 가장 낮아.

이번 서울시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선거구 전병주, 2선거구 오현정, 3선거구 김호평, 4선거구 김재형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광진구의 서울시의원 선거는 지난 2006년 한나라당이 4개 선거구에서 당선됐지만 2010년 민주당,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등 2회 연속 민주당 계열 후보들이 모두 당선된바 있다. 이로써 민주당은 이번까지 3회 연속으로 4명 모두 당선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서울시의원 당선자들의 평균 연령은 43.75세로 역대 광진구 서울시의원 선거 중 가장 낮았다. 당선자 평균연령은 1회와 2회 때 45.25세를 기록한 바 있으며, 4회 때는 59.5세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선거 때는 53.75세를 기록해 이번 당선자들의 평균나이는 직전 선거보다 10세 정도 낮아졌다. 시의원 중 전병주 당선자가 53세로 가장 많았고, 김호평 당선자가 38세로 가장 젊었다.

 

2선거구 오현정 당선자는 민주당 계열에서는 광진구 최초의 여성당선자라는 기록도 갖게 됐다. 자유한국당 계열에서는 지난 2006년 김분란 당선자가 최초의 광진구 여성 서울시의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서울시의원 선거 동별 득표율 분석, 동별 차이 크지 않아

서울시의원 선거에서는 모든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1, 자유한국당이 2, 바른미래당이 3위를 차지했다. 1위 후보 중 전병주 후보가 65.38%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3선거구 김호평 후보가 57.91%를 득표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김호평 후보의 득표율이 낮아진 것은 친 민주당 무소속 김수범 후보의 출마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후보 중에서는 4선거구 정관훈 후보가 28.41%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정관훈 후보가 이 지역에서 여러 차례 출마했고,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구의원에 당선되었던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서울시의원 1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병주 후보가 65.38%를 득표해 24.95%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윤석남 후보를 여유있게 제쳤다. 전병주 후보는 중곡,1,2,3,4동에서 도두 64%대의 고른 득표율을 보였고 관외사전투표에서는 73.8%를 득표했다.

 

윤석남 후보도 4개 동 모두 25.5~26.2%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바른미래당 이정희 후보도 모두 9%대 득표율로 동별 득표율에서 의미있는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현정 후보가 63.04%의 득표율로 25.42%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손준용 후보, 11.53%를 득표한 바른미래당 박민선 후보에 앞서 당선되었다.

 

1선거구에 비해 2선거구는 동별로 약간의 편차가 있었다. 오현정 후보는 능동에서 66.8%로 가장 높았고 광장동에서 57.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관외 사전투표에서는 70.1%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손준용 후보는 광장동에서 29.5%로 가장 높았고 능동에서 21.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박민선 후보는 동별로 광장동에서 12.9%, 구의2동에서 10.3%를 기록했다

 

3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호평 후보가 57.91%22.93%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안승남 후보와 11.46%를 득표한 바른미래당 김진삼 후보, 7.68%를 득표한 무소속 김수범 후보에 앞섰다.

 

김호평 후보는 구의1동에서 59.1%로 가장 높았고, 구의3동에서 54.2%로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안승남 후보는 구의3동에서 25.4%로 높았고, 구의1동에서 21.4%로 낮았다. 김진삼 후보는 구의3동에서 13.6%로 높았고 자양1동에서 9.6%로 낮았다. 김수범 후보는 자양1동에서 9.4%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다른 동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4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재형 후보가 61.50%를 득표해 자유한국당 28.41%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정관훈 후보와 10.07%를 득표한 바른미래당 조병선 후보에 앞서 당선되었다.

 

김재형 후보는 화양동에서 68.3%로 가장 높았고 자양3동에서 56.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관훈 후보는 자양4동에서 32.9%로 높았고 화양동에서는 22.2%로 낮았다. 조병선 후보는 자양311.2%, 자양4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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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5 [19:2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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