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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시키는 외래식물 함께 제거해요.
광진구, 아차산 외래식물 제거 참여자 모집.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제거작업
 
디지털광진
 

단풍잎 돼지풀의 경우 크게 자라면 3m 높이를 넘어서 주변 토종식물의 광합성을 막는다. 가시박은 토종식물 등을 휘감고 올라가 나무와 풀을 죽이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지난해 6월 8일 아차산 일대에서 열린 ‘광진 녹색문화 한마당’에 참여한 환경단체 회원들이 아차산에 서식하고 있는 외래 식물을 제거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생물다양성법에 따르면 단풍잎 돼지풀과 가시박, 이름도 생소한 이 식물들은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로 교란종으로 구분된다. 번식력이 빨라서 우리나라 토종식물의 서식을 방해하고 생태계를 위협하며, 꽃가루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차산에서도 이런 외래식물이 자라고 있어 구에서는 매년 고유종 서식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구에서 고용한 기간제 근로자를 활용해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구는 환경보호에 뜻이 있는 시민이라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희망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 차원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1365 자원봉사포털 누리집 (http://www.1365.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활동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2시간동안 이뤄진다.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구에서는 외래식물 제거활동에 필요한 장갑이나 마대 등 용품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공원녹지과(전화 450-7792)로 문의하면 된다.

 

▲ 지난 4월 28일 아차산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하기 위해 참여한 시민들     © 디지털광진

 

 

한편, 구는 매년 6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광진 녹색문화 한마당을 연다. 올해는 오는 19일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데, 구청 공무원과 주민, 환경단체, 기업체, 자원봉사자 등 380여명이 참여해 환경분야 유공자 시상과 환경작품을 전시, 친환경 에너지 체험 등을 한다.

 

또한, 아차산 생태계 환경 보전을 위해 참여자들은 아차산에 서식하는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일을 한다. 아차산 외에도 구는 지역 내 한강변에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가시박과 같은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중랑천에는 친환경으로 수질을 좋게 하는 EM 흙공을 넣기도 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 주변 하천이나 공원, 숲이나 산에 토종생물 대신 교란종이 자라면 환경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한다라며, “더 퍼져나가기 전에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활동 등을 시민 자원봉사자의 참여 속에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8/06/08 [20:07]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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