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시2)오현정, (구-가)추윤구, 김주현 개소식
26일과 27일 더불어민주당 추윤구, 오현정, 정의당 김주현 후보 개소식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05/28 [14:38]

오는 31일 시작되는 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출마후보들이 막바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26일 광진구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추윤구 후보와 정의당 김주현 후보가 개소식을 연데 이어 27일에는 서울시의원 2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오현정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오현정 후보 겸손하게 신의를 지키는 정치인 되겠다.”

27일 오후 능동 천호대로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오현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전혜숙 국회의원과 김선갑 광진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출마 후보들, 당원, 지역단체장들, 오 후보의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민병두, 서영교 국회의원 도 참석해 오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성우 겸 탤런트인 정명준 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에서 전혜숙 의원은 오현정 후보는 언제나 자기 자신보다 당을 먼저 생각하고 당을 얘기하는 후보다. 늘 남을 배려하고 겸손하고 남을 배려할 줄 다. 또 복지에 관심이 많아 누구보다도 엄마, 누이의 마음을 잘 아는 복지전문가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내가 오현정이라는 마음으로 뛰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관, 민병두, 서영교 국회의원도 오현정 후보와의 개인적인 인연을 소개한 후 오현정 후보는 청년후보로 겸손하며 포용력이 뛰어난 후보이며, 당의 미래를 이끌 후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또한 송영길 국회의원도 영상편지를 통해 오 후보를 격려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현정 후보     © 디지털광진

 

 

오현정 후보는 광진구는 고구려 때부터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왔다. 2018년부터 오현정이 광진구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겠다. 저를 보면 많은 사람이 부유한 집안에서 곱게 자란 것 같다고 하면서 서민들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을지 하신다. 저는 전주에서 평범한 가정의 큰딸로 태어났다. 학교에 다닐 때 학기초에 선생님들이 집안상황을 조사했다. 그러고 나면 선생님의 태도가 달라졌고 차별과 편견을 느꼈고 어린마음에 상처가 됐다. 세 아이의 엄마로 열심히 살다보니 국민경선으로 구의원 비례대표가 됐고 이번에 경선을 통해 시의원 후보가 되었다. 이는 모두 여기계신 분들의 덕택이다. 저는 현장중심, 정책중심, 겸손과 신의 이 3가지 키워드를 갖고 선거에 임하려 한다. 약속을 지키고 겸손하게 신의를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현정 후보의 인사말이 끝난 후 광진구 출마자들을 대표해 김선갑 후보가 격려사를 했으며, 뮤지컬배우인 이강빈 씨가 축가를 불렀다.

 

오현정 후보는 올해 43세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보건학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오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로 광진구의원에 당선됐으며, 광진구의회에서는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2선거구 서울시의원에 출마하게 되었다.

 

▲ 오현정 후보가 전혜숙 의원(좌측), 서영교 의원(우측)과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     © 디지털광진

 

▲ 오현정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전혜숙 의원이 함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 디지털광진



 

추윤구 후보 행복을 짊어지고 주민들을 찾겠다.”

26일 오후 중곡4동에 마련된 추윤구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전혜숙 국회의원과 김선갑 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했으며, 특히 다수의 중곡동 주민들이 참석해 추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가득 메웠다.

 

전혜숙 의원은 축사에서 추윤구 후보님은 어디든지 민원이 있는 곳에는 찾아가는 일 잘하는 민원해결사다. 주민들이 힘들고 어려워할 때, 어느 민원이든 가리지 않고 정말 365일 열심히 지역에서 봉사해왔다.”고 추 후보를 추켜세웠다.

 

김선갑 후보는 제가 구의원 재선 때 추 후보가 의장, 제가 부의장을 한 인연이 있다. 여기 오신 분들도 그냥 오신 것이 아니라 특별한 인연이 있으신 것 같다. 추 후보의 장점은 제가 말씀 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것이다.”고 말했으며, 전병주 후보는 추 후보님의 장점은 70이 넘으셨지만 건강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것이다. 사랑스런 후보다.”고 말했다.

 

▲ 인사말을 하던 중 추윤구 후보가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잊지 못하자 전헤숙 의원과 김선갑 후보가 박수로 격려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추윤구 후보는 정말 감사드린다. 열심히 일하면서 봉사자의 역할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전헤숙 의원과 함께 행복한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8년을 뒤고 여러 어려움도 있었다. 더 열심히 노력하여 행복을 짊어지고 주민들의 각 가정을 찾아 주민들이 행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인사말을 하면서 그 동안의 어려움이 떠올랐는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추윤구 후보는 올해 76세로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95년 광진구의원선거에서 중곡4동 선거구에서 당선된 후 2006년 선거까지 총 4번 구의원에 당선됐다. 3기 광진구의회에서는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 전혜숙 의원의 축사     © 디지털광진

 

▲ 함께 시루떡을 자르는 내빈들     © 디지털광진



 

김주현 후보 당선된다면 광진구의회의 송곳같은 역할 하겠다

26일 오후 중곡동 용마사거리 인근에 마련된 정의당 김주현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의당광진구위원회 이광섭 위원장과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마주현 대표, 함께가는광진장애인부모회 최은희 부회장, 당원,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함께 했으며, 정의당 서울시의원 비례대표인 권수정 후보도 참석해 김주현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권수정 후보는 축사에서 김주현 후보는 장애인차별 철폐에 맞선 싸움에서 항상 선두에 섰다. 김 후보가 된다면 광진이, 서울이, 대한민국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이광섭 위원장은 정의가 넘치는 세상을 위해 김주현 후보에게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김주현 후보는 정의당의 자산이며 제 보편적복지정책특보이기도 하다.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가면 좋겠다.”고 격려했으며, 심상정 국회의원도 김 후보는 진보정당의 훌륭한 인재로 광진구의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주현 후보. 김 후보는 장애로 인한 언어전달의 어려움을 스마트폰으로 해결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하고 싶은 말을 입력하면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변환되어 전달된다.     © 디지털광진

 

 

김주현 후보는 오늘 개소식 시간을 420분으로 했다. 이는 4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날을 생각한 것이다. 저는 2006년 처음으로 출마했지만 사회의 변혁과 진보정치의 발전을 위한 측면이 컸고 3번 모두 낙선했다. 하지만 이번은 당선을 위한, 중곡동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출마임을 밝힌다. 거대 양당은 지금 자신들의 이익을 나누는 구태정치를 하고 있다. 저는 광진구의회의 송곳과 같은 역할을 하려고 한다. 안전한 광진, 살맛나는 광진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후보는 올해 42세로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시민사회단체학과를 수료했으며, 광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서울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사회복지정책특보로 활동하고 있다.

 

▲ 개소식 참가자들이 함께 다섯손가락을 펼치며 5번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김 후보의 인사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     © 디지털광진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5/28 [14:38]   ⓒ 디지털광진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