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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3동 ‘정동야행, 마을은 가족입니다’
마을계획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이들과 정동으로 밤나들이
 
최미정 시민기자
 

 마을은 가족입니다

 

지난 511일 금요일 늦은 오후 정동야행나들이를 가는 기대감으로 한껏 부푼 어린이마을탐험대와 마을어린이친구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은근한 어른들의 걱정스런 웅성거림이 구의3동주민센터 앞뜰을 채웠다.

 

▲ 11일 중구 정동으로 밤 나들이를 다녀온 구의3동 아이들과 마을계획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 디지털광진

 

 

 

정동야행나들이는 평소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기회가 적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와 가족들이 그 추억을 온몸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마을계획단 부모커뮤니티 모임인 품공장이 기획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나들이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염려한 마을 어르신들은 정동야행이 진행되는 중구 정동까지 아이들과 짝꿍이 되어 동행했으며 늦은 밤에 함께 귀가하였다.

 

정동야행 나들이에는 어린이와 어른 20여명이 참가했다. 정동에서 이들은근대 복식 퍼레이드’, ‘정동학당의 입학과 졸업’, ‘캐나다대사관 투어와 하키체험등 우리나라 역사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함께 하는 동안 어린이들에게 마을 어르신들은 할아버지가 되었고 마을탐험대들은 이모가 되어 늦은 밤이 되도록 피곤함도 모르고 정동 구석구석을 야행하였다.

 

어린이마을탐험대 서00 군은 엄마랑 떨어져 혼자 캐나다대사관에 들어가기가 무서웠는데 김00 누나가 함께 해줘서 무섭지 않고 진짜 재미있었다.”고 했고, 한부모가족인 김00 양은 처음에는 같이 하는 것이 싫었는데 서00이랑 하키도 같이하고 체험도 같이하면서 남동생처럼 친해졌다. 다음에 또 같이 오고 싶다.”고 했다.

  

행사를 진행하고 인솔했던 마을탐험대 김미희씨는 마을은 가족이 맞다. 우리가 사는 마을에서,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우리는 늘 함께 어울린다. 자주 만나고 추억도 쌓고 함께 지내다보면 그게 가족이 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말 구성된 구의3동마을계획단은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마을탐험대 활동과 설날 어르신 세배 드리기, 마을의제를 만들기 위한 정책공유수다회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 정동학당의 역사시간 '과거를 배우다' 체험     ©디지털광진

 

▲ 정동학당 작문시간  '1년후에 받을 편지 쓰기'    ©디지털광진

 

▲ 정동학당의 수공시간 '학당에 울려퍼진 소리체험'.     ©디지털광진

 

▲ 캐나다 대사관에서 캐나다 하키선수들과 하키체험을 하는 아이들     © 디지털광진

 

 글을 써주신 최미정 시민기자는 마을계획전문가로 구의3동에서 마을사업담당 주무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사입력: 2018/05/17 [19:51]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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