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일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월 마지막 날인 30일 서울시의원 4선거구에 자유한국당 정관훈 후보, 광진구의원 가선거구에 자유한국당 공영목 후보, 라 선거구에 민주평화당 김창현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각각 광진구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 30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관훈, 공영목, 김창현 후보(좌측부터). 3명 모두 제7기 광진구의원이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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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울시의원 4선거구에 등록한 자유한국당 정관훈 후보는 올해 57세로 고려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백제학원 원장을 역임한 정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광진구의원 선거 광진라선거구에서 당선된 바 있다. 정 후보는 지난 2002년 서울시의원에 출마한 바 있어 서울시의원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정관훈 후보는 30일 광진구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광진구의원선거 광진가선거구에 등록한 공영목 후보는 올해 61세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공 후보는 지난 2012년 광진구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후 2014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현재 광진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다. 공 후보는 광진구체육회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광진구의원 라선거구에 등록한 김창현 후보는 올래 54세로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를 졸업한 도시계획학 석사다. 지난 2006년 광진구의원 라선거구에서 당선된 후 내리 3선에 성공했으며 현재 광진구의회 7대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30일 3명의 후보가 등록함에 따라 4월 30일 현재 광진구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자 수는 총 38명이 되었다.
선거별로는 구청장 후보 6명(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1명, 바른미래당 2명), 시의원 후보 10명(더불어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4명, 바른미래당 1명), 구의원 후보 22명(더불어민주당 8명, 자유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4명, 민주평화당 1명, 정의당 2명)이다. 시의원 후보는 1선거구에 2명, 2선거구 3명, 3선거구 3명, 4선거구에 2명 등록했으며, 구의원 후보는 가선거구 5명, 나선거구 6명, 다선거구 5명, 라선거구 6명이다.
한편, 30일 정관훈 후보외에도 전병주 의원과 김수범 의원도 서울시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전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병주, 김수범 의원은 5월 1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