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을 맞아 꽃 나들이객이나 학교 현장학습 등 대형버스의 이용이 증가 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봄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4월 2일부터 대형버스 집중 계도 •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사업용 버스차량의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4~5월 전세버스 사고가 37건(21.9%)으로 연중 최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세 버스 등 대형차량의 음주가무행위 • 난폭운전 • 끼어들기 • 대열운행 • 안전띠 미착용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초 • 중 • 고 수학여행 출발지 현장을 점검하여 운전자 음주여부 확인 및 안전 운행 교육으로 경각심을 제고하고 학생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광진경찰서는 대형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첫째, 운전자들이 운전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졸음이 오면 졸음쉼터, 휴게소를 적극 이용할 것.
둘째, 승객들의 안전벨트 착용을 꼼꼼히 점검하고,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하는 등 소란행위가 없도록 주의를 환기시킬 것.
셋째, 노래방기기 설치 등 불법 구조변경 사안들을 자진하여 개선하고, 타이어 공기압, 안전벨트 작동여부 등을 점검 할 것.
넷째, 무리한 대열운행, 신호위반, 과속 및 끼어들기 등 난폭운전을 하지 않도록 하고,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준수할 것 등 네 가지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대형버스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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