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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어린이집에서 신나게 놀아요.
광진구 숲 어린이집 개장. 아차산 생태공원 뒤편 체험학습장에서 숲속 체험활동 진행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04/05 [16:35]

친구야, 내가 나뭇가지로 바위를 밀어 볼테니 들어서 뭐가 살고 있는지 보자~”,“우와~ 새싹이 내 손가락만큼 올라 왔어요”,“나뭇잎을 만져보니깐 부드러워요지난해 아차산 숲 어린이집에 참여한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뒹굴고 놀며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한 뼘 더 자랐다.

 

 

▲ 숲 어린이집에서 숲속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     © 디지털광진

 

 

 

광진구는 도심에서 자라는 영·유아에게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해 감수성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2018년 숲과 함께 놀자 숲 어린이집을 개장한다.

 

구는 다양한 식물이 많이 식재돼있고 도심 속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지역 내 대표명소인 아차산을 활용해 지난 2011년부터 숲 어린이집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입학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아차산 생태공원 뒤편 체험학습장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단, 원장 및 교사, 프로그램 참여 원아, 구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동안 진행되며, 꽃심기 체험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숲 어린이집은 아차산 생태공원 인근 산불대피소 부근에 마련된 체험학습장에서 운영된다.

 

2세부터 5세까지 어린이집 아동 및 재가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까지 12회 오전(10~12)과 오후(14~16)로 나눠 회차별 2시간씩 진행된다. , 재가 아동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생태프로그램은 숲에서 자연물을 이용해 자유선택활동, 대소집단활동을 하면서 약 35종 자연을 체험할 예정이다.

 

▲ 숲 어린이집에서 자연과 뛰노는 아이들     © 디지털광진


 

월별로 꽃, , 열매를 관찰하며 봄철 움트는 숲의 변화를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기르는봄을 알리는 꽃, , 열매’, 숲에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을 탐색하고 사람과 동·식물과의 관계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보는함께 사는 숲 : 곤충과 동물’,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들어보고, 자연물을 활용해 악기를 만들어 연주를 해보는숲 속 놀이’, 나뭇잎을 활용한 놀이체험, 나뭇잎의 변화와 나무 특성을 관찰하며 겨울철 숲의 변화를 예측해보는가을 옷을 잎은 나뭇잎등 사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속 생물들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구는 숲 어린이집이 야외에서 운영됨을 감안해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 시 아동들이 긴급 대피할 수 있는 사무실 겸 임시 대피소를 설치햇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나무의자, 물품보관함, 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회당 아동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어린이집은 서울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jcar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홈페이지는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시 개인은 1만원·단체는 2만원의 연회비가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전화 467-1827)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도숲 어린이집 숲과 함께 놀자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45개소 어린이집, 4,422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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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05 [16:3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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