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진우)에서는 지난 31일 오전 구의아리수정수센터와 연계하여 저소득어르신들의 주거개선서비스를 진행했다.
▲ 도배를 하고 있는 아리수정수센터 직원들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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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개선서비스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가 힘든 어르신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임직원 10여명이 저소득 어르신 2가정(최OO, 홍OO 어르신)에 곰팡이 및 습기로 찢긴 벽지 교체 및 각종 집수리를 실시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최OO어르신은 집수리 후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하늘색으로 벽지가 바뀌니 너무 좋다.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것 같다!” 라고 말하였다. 부엌과 거실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어르신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또한, 홍OO어르신은 “겨울철만 되면 벽에 곰팡이가 피어 공기도 좋지 않아 건강이 더욱 나빠지는 것 같았다. 혼자서는 벽지를 교체할 엄두도 안 났는데, 이렇게 오셔서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주거환경개선공사 및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참여하는 우리가 더 보람도 있고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꾸준히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주거개선봉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11년부터 구의아리수정수센터와 연계하여 비위생적이고 안전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공간 확보를 통해 신체·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분기마다 주거개선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행복하게 사세요' 함께 사진 한장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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