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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누가 출마하나Ⅰ
광진구청장 선거 민주당 김기동, 김선갑, 박래학, 김용한 출마준비
자유한국당은 전지명, 바른미래당 김홍준, 김갑수, 민주평화당 임동순 나설듯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03/16 [19:12]

 올해 613일은 향후 4년 간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인물을 뽑는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은 예비심사를 진행하거나 공천신청을 받는 등 차근차근 공천을 준비하고 있으며, 후보들은 1차 관문인 공천을 받기 위해 치열한 당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227일부터 32일까지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공모했으며, 자유한국당은 34일부터 11(기초의원은 13)까지 후보자신청을 받았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도 각 당별로 지방선거에 맞춰 공천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광진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들을 자체조사를 통해 파악해 보았다. 이번이 그 첫 번째로 각 정당의 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를 조사해 보았다.

 

▲사진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광진구 개표가 진행중인 잠실실내체육관  모습    ©디지털광진

 

더불어민주당, 김기동, 김선갑, 박래학 공천경쟁. 김용한 후보도 출마준비

광진구에서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구청장 선거다. 그 중에서도 누가 316일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 50%를 넘나들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역의 김기동 구청장(71)3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57)과 서울시의회 박래학 전 의장(64)이 출마를 공식선언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광진느루길 김용한 추진위원장(62)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기동 구청장은 공개적으로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예비후보 자격심사에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기동 구청장은 지난 7일 출마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당에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신청했다. 구민들이 계속하라면 출마하고 그만 하라면 그만 둘 것이다.”라며 3선 도전의사를 밝혔다.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은 지난 2월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선언한 바 있으며, 지난 7일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출마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조만간 서울시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박래학 의원도 지난 7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진구청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래학 의원은 지난해 말 출마의사를 굳힌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예비후보 등록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

 

김용한 광진느루길추진위원장도 기자와의 통화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에비심사를 신청했다. 20일을 전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한편, 한 동안 광진구청장 출마를 고심했던 서울시의회 문종철 의원은 최근 서울시의원 3선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격적으로 구청장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

 

일반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공천후보를 당원 50%, 구민 50% 여론조사로 결정한다. 현재 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 중 누가 경선후보로 올라갈지, 경선이 치러진다면 누가 승리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전지명 위원장, 바른미래당은 김갑수, 김홍준 후보 경쟁.

자유한국당은 316일 광진()당협위원장에 임명된 전지명 위원장(65)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뚜렷한 경쟁자는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1일 마감된 공천신청에는 전지명 위원장 외에도 2명의 후보가 더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공개적으로 나서진 않고 있다. 전지명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당으로부터 구청장 출마도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미래당은 광진()()지역위원장이 모두 공석으로 현재 위원장 공모가 진행 중에 있다. 광진구선관위에는 김갑수 후보(46)김홍준 후보(59) 2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김갑수 후보는 지난해부터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구청장 출마를 준비해왔으며, 지난 2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기에 김홍준 후보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에 있다. 김갑수 후보와 김홍준 후보는 김진삼 광진구청소년육성회장 등과 함께 광진()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돼 그 중 누가 지역위원장이 되는가에 따라 공천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임동순 위원장 출마할 듯. 정의당은 구청장 후보 내지 않을 듯

민주평화당은 아직 공식 출마를 선언한 후보가 없는 가운데 지난달 12일 광진()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임동순 위원장(64)이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아직 결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출마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국민의당 시절 구청장 출마를 준비했던 광진구의회 김창현 의장은 국민의당 분당이후 원점에서부터 출마를 재검토 하고 있다.

 

정의당은 구청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고 광진구의원 선거 가선거구와 라선거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디지털광진'의 구청장 후보자 조사는 각 정당의 당원협의회나 지역위원회, 기타 지역인사들을 통해 파악된 출마예상 후보들을 16일까지 전화로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구청장 출마예상자 명단에서 빠졌지만 출마의사를 갖고 있는 후보는 '디지털광진' (전화 466-8213. 이메일 gwangjin@gwangjin.com)으로 연락주시면 후에라도 기사에 반영하겠습니다. 다음기사에서는 시의원 출마예상자를 취재할 예정입니다. 지역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의원 출마를 준비중인 후보들도 '디지털광진'으로 연락주시면 기사에 반영하겠습니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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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6 [19:12]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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