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쉽게 버려지는 물건을 고쳐서 재활용하고 아껴쓰는 건전한 소비활동을 돕고자, 고장난 우산과 칼을 무료로 고쳐주는‘2018년 상반기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한다.
▲ 지난해 진행되었던 칼갈이 우산수리 모습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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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구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실시하고 있다.
수리센터는 이번달부터 6월말까지 4개월 동안 전체 15개 동 주민센터를 월 1~2회씩 순회하며 1일 4시간씩 운영한다. 수리인원은 4명이며, 2인 1조로 조를 이뤄 우산과 칼을 각각 수리한다. 수리방법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근무자가 신규 근무자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수리를 진행한다.
우산수리에 필요한 부품은 구 자체 예산외에 주민들이 기증한 폐 우산 부품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폐 우산은 수리를 마쳐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 등에 비치해 소나기 등 폭우 시 민원인에게 대여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전화 057)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들은 동별 일정에 맞춰 현장에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즉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사업을 총 158회 운영했으며 5,414명이 방문해 칼 15,452개와 우산 3,976개를 수리 받았다. 또한 기증받은 폐 우산을 수리해 각 동 주민센터와 민원부서 등에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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