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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투리 텃밭에서 도시농부 꿈 이뤄요.
광진구,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자투리텃밭 250구획 분양신청 받아.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02/19 [18:15]

 올해도 광진구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수확과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자‘2018년 자투리 텃밭을 운영하기로 하고 구민들에게 분양신청을 받는다

 

▲ 지난 2016년 문을 연  광장동 텃밭에서 주민들이 모종을 심고 있다.     ©디지털광진

 

 

자투리텃밭은 총 250구획으로 장소는 광장동(양진초 옆, 광장동실내배드민턴장 옆중랑천(군자교와 장평교 사이 중랑천변아차산(광장초 뒤, 아차산 등산로 옆) 등 총 3개소다.

 

분양규모는 1구획 당 개인은 6190구획, 단체는 7.560구획이다. 신청은 3개소 중 1곳만 가능하며 개인은 1세대 당 1구획을, 단체는 1단체 당 1구획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개인인 경우 2만원이지만, 단체일 경우 수확물의 50%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조건으로 무료로 참가한다.

 

분양 참가자에게는 구에서 모종과 부엽토를 지급하고 농기구도 대여해 줄 예정이며, 도시농업 전문가와 연계해 계절에 맞는 재배 가능한 작물, 품종에 맞는 재배법 등을 교육해 구민들이 보다 쉽게 농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민 또는 광진구에 주소를 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 접속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해당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마감된 후 315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텃밭은 4월 중 개장해 가을 작물을 수확하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 도시농업팀(전화 450-7783, 7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 가정, 아파트, 관공서,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옥상공간을 활용한옥상텃밭’, 사회복지시설 내 옥상,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하고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싱싱텃밭’, 학교 내 스쿨팜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농업활동을 통한 정서함양과 올바른 식생활과 생태 체험 교육을 배우는학교텃밭’, 햇볕이 잘드는 창가, 베란다, 옥상 등에 상자모양의 박스텃밭을 가꾸는상자텃밭등 다양한 자투리텃밭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도시농업 활성화로 구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자투리텃밭 분양 추첨 시 텃밭에 따라 최고 15:1의 경쟁률을 만큼 많은 구민들이 농사를 통해 도심 속 활력을 되찾고 가족 또는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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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19 [18:1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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