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한파로 인한 구민 불편을 덜기 위해‘찬바람막이 쉼터’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 구청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찬바람막이 쉼터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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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올 겨울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버스 대기 시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 주변에 쉼터를 설치해 주민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찬바람막이는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버스정류장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필요한 버스 정류장 23개소를 선해 설치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설치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설치를 끝낼 예정이며, 운영기간은 올해 3월 15일까지이다.
쉼터는 길이 3m, 폭 1.5m로 약 4.5㎡ 크기의 투명비닐막으로 설치됐으며 성인 6~7명이 이용할 수 있다. 오가는 시민들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란색 지붕에는‘추위를 잠시 피해가세요’라는 문구를 새겼다. 또한주민들 추가 설치 요구 시 검토 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한파에 대비해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노인회관 등 총 61개소에‘한파 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돌봄인력 총 2,225명을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한파대비 건강관리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구 ․ 동 어르신 돌봄인력을 연계한 어르신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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