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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연석회의, 예결특위 파행 사과요구.
20일 광진구의회 항의 방문, 김창현 의장과 민주당에 사과요구
 
디지털광진
 

 광진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파행운영된 것에 대해 지역의 시민사회단체가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 연석회의 마주현 상임대표가 김창현 의장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소속 단체 대표자들 20일 오전 10시 광진구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광진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정상적 운영에 대한 성명서를 전달하고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사과를 요구했다.

 

연석회의는 광진구의회는 구민의 안타까움을 아랑곳 하지 않았다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7기 후반기 광진구의회는 많은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정책개발에 의욕적이었고 다양한 소통에도 열심이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212회 정례회 들어 야당만의 예결특위가 진행되기에 이르렀고 내부의 절차상 문제를 법원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의회야 말로 높은 수준의 정치적 발현이 기대되는 곳이다. 정치실망이 도를 넘는 듯했고 속자정을 모르는 구민들은 안타까워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연석회의는 눈높이를 구민의 바람에 맞춰줄 것을 요청한다. 우리가 의원들의 의욕적인 활동을 바라보면서 서민생활의 고달픔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나 큰 기대인가. 구민의 안타까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석회의는 의장은 예산안 심의과정에서의 혼란과 예결특위 야당 단독진행의 비정상적 운영에 대해 책임을 지고 구민에게 사과하고, 법원결정을 존중한다고 하면서도 전원사임이라는 이중적 행태로 예산안 심의를 방기하고 신성하고 중요한 의무를 저버린 민주당 의원들의 맹성과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연석회의는 광진구의회가 심기일전하여 시급히 정치력을 회복하고 아름답게 임기를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항의서한을 전달한 후 성명서를 낭독하는 연석회의 대표자들     © 디지털광진

 

 

연석회의의 사과요구에 대해 김창현 의장은 의장으로서 의회의 모든 일에 책임이 있다. 의회를 원만하게 끌어가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쉽고 유감이다. 가장 큰 문제는 구민을 바라보고 구민의 중심에서 일할 책무다. 의원들은 구민을 위해 일해야 하며 사심과 정파적 이해로 움직이거나 개인의 감정을 앞세우면 안된다. 저를 포함한 14명 의원 모두 반성해야 한다. 그럼에도 의회 파행은 의장의 책임이다. 원만하게 운영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의장의 유감표명에 대해 마주현 대표를 비롯한 대표자들은 다시 한번 예결특위에 불참한 민주당 의원들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으며,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7/12/22 [14:29]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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