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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고 학생들이 만든 사랑의 김장김치
14일 나눔활동 동아리 ‘한마지기’ 김장 담가 중곡4동 이웃에 전달.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12/18 [14:27]

 대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 14일 대원고등학교 학생들이 김장김치를 담근 후 어머니, 교사들과 함께 사랑의 하트를 만들고 있다.  © 디지털광진

 

 

대원고등학교(교장 강신일) 2학년생 30여명으로 구성된 나눔활동 동아리 한마지기’9지도교사 김용학)에서는 14일 학교 과학실에서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하였다.

 

한마지기는 논 200평을 이르는 말로 지속가능한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조성을 목표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지역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선물하기 위해 학교 텃밭에 배추와 무 모종을 심고 가꾸어 이를 수확해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장담그기에는 학생들과 학생들의 어머니들이 함께 했으며, 강신일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대원고등학교 선생님들도 참여해 학생들을 도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중곡4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한마지기김다운 학생은 농사일을 해본적이 없지만 친구들이 교대로 새벽 일찍 학교에 나와 텃밭에 물도 주고 벌레도 잡고 하면서 정성껏 키웠다. 힘들었지만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즐겁게 서로를 격려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학 지도교사는 사실 올해는 벌레가 너무 많아 배추농사가 잘 안되어 부족 배추는 구입해서 채웠다. 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농사도 배우고 그 결실로 어려운 이웃들도 도울 수 있었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김치를 담그는 학생들. 강신일 교장선생님(오른쪽 두번째)도 함께 했다.     © 디지털광진

 

▲ 김장을 담그는 학생들과 어머니들     © 디지털광진

 

▲ 배추밭에 물을 주는 학생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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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18 [14:27]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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