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온 가족과 친지들이 더욱 그리운 이들을 위해 나섬공동체(대표: 유해근 목사)와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대표 임은빈 목사)에서는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2017년 나섬페스티발’을 개최한다.

▲ 지난해 나섬페스티벌 공연 모습     © 디지털광진

​나섬페스티벌은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몽골, 중국, 베트남, 인도, 이란(터키), 필리핀 등 6개국 10개팀이 참여하여 출신국 전통노래와 춤, 악기연주, 연극 등을 무대에 올리는 행사다.

이 행사를 위해 영락교회에서는 매년 베다니홀을 무료로 대관해주고 있으며, 제3여전도회 회원들은 외국인들을 위한 식사를 제공한다. 하나나눔금융재단은 공연연습을 위한 지원과 선물을 마련했다.

나섬공동체(대표 유해근)는 1996년 서울외국인근로자선교회로 시작하여 외국인근로자 들을 섬기며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몽골 등에 선교사를 파견하였고 앞으로도 인도와 베트남에도 선교사를 보낼 예정이다.

사)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대표 임은빈)은 재한몽골학교와 나섬어린이집과 함께 재한몽골인들을 위한 나담축제, 몽골문화이해교육, 몽골어학당, 몽골봉사단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 속의 작은 몽골이 되어 몽골과 한국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