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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광진구의 정책방향을 모색한다.
광진구의회 의장 직속 ‘100세 시대 광진정책연구모임’ 3차 간담회 열려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11/10 [16:17]

100세 시대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광진구의회 의장 직속 ‘100세 시대 광진정책연구모임’(이하 100세 정책연구모임)이 세 번째 모임을 갖고 고령화 시대에 맞춘 구체적인 정책논의를 계속 이어갔다.

 

▲ 100세 시대 광진정책연구모임은 8일 모임을 갖고 고령화시대의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디지털광진

 

 

100세정책모임은 8일 군자동에 위치한 리봄에서 3차 간담회를 열었다. ‘리봄은 시니어를 위한 교육콘텐츠를 제작하고 시니어플래너를 양성하는 온라인 기반 교육기관이다.

 

100세정책모임은 우리사회의 급속한 고령화에 걸맞는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 구성됐으며, 728일 광진구의회 의장실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는 지역의 50+ 관련기관 대표자들과 학계 등 전문가 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정책연구모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96일 광진구의회 의장실에서 2차 모임을 갖고 정책연구 과제 선정을 위한 자유토론을 진행했으며, 50+세대 관련 인적인프라 구축, 사업 공간마련, 서울시 사업 평가, 50+동부캠퍼스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8일 진행된 3차 모임에서는 2차 모임에 이어 지역현실에 맞는 50+세대 관련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시니어 인력활용을 위한 교육과 공간확보 방안이 중점 논의되었다.

 

김창현 의장은 건강이 최고의 복지인 만큼 건강프로그램 제공활성화가 중요하며,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매개로 중장기적인 시니어 커뮤니티공간을 설계해 나가자.’고 말했다. ()열린복지 박노정 대표는 광진구보건소에 운동부하검사를 도입할 것을 제안하고 노후준비지원법 통과에 따른 노후준비상담사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봄조연미 대표는 중산층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의 타임뱅크제도를 소개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동기부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에이지솔루션 김성애 대표는 비영리기업, 자원봉사, 사회적경제 영역인 제3섹터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소개하고 제3섹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필요성을 말했다. 아울러 광진에서 50+지원조례를 만드는 등 광진을 ‘50+세대의 메카로 만들자고 말했다.

 

광진 50+네트워크 마주현 대표는 50+세대들의 외로움, 불편함, 일자리의 필요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구조를 광진구가 주축이 돼서 기반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건국대학교 부동산/시니어교육과정 박준희 교수는 광진구 35만명에 대한 인력정보와 지역 공간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구인과 구직이 자동으로 일어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시니어세대의 공헌마일리지제도를 통한 제2경제 생태계를 구성할 것과 최근 기업들의 사회공헌서비스 욕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까지 3차례 모임을 가진 100세 정책연구모임은 한차례 더 정책에 대한 자유토론을 통해 의견을 취합한 후 구체적인 정책의 실현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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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0 [16:17]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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