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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임시회 업무보고 이틀째
 
홍진기   기사입력  2001/03/08 [12:03]
행정관리국,생활복지국 업무계획보고. 업무계획보고.제51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이틀째인 7일도 어제에 이어 각 국별 업무계획보고가 이어졌다. 6일의 공보담당관, 기획재정국, 도시관리국에 이어 오늘은 각 상임위별로 행정관리국과 생활복지국 업무계획보고가 이어졌다. (사진은 7일 열린 복지건설위원회 생활복지국 업무계획보고 모습 )

기획행정위원회실에서는 생활복지국 업무계획보고가 있었다. 업무보고를 통해 윤갑석 생활복지국장은 구민편의위주로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생활복지국 예산은 전년도에 비해 무려 33.4%인 82억4천여 만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에 따른 예산증가가 많은 결과였다.

이어진 각 과별 업무보고에 따르면
가정복지과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및 생계지원(2,305가구 4,584명에 65억2천만원지원), 민간보육시설 지원확대, 유아복지시설 확충(자양2동 어린이집 설치), 미혼 장애인 맞선주선(6월중 관내 장애인 40명), 소년소녀가장 지원(9세대 18명), 노인복지카드 활성화(1만4천명 발급, 50%까지 할인율 적용), 광장동 제2경로당 건립(7월 30일)등을 주요사업으로 보고했다.

지역경제과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실업극복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올해 2월부터 추진해 호평을 받은 국군장병에 대한 업소 요금 할인혜택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환경위생과는 식품의 안전관리와 친환경적인 도시 만들기를 주요한 업무로 설정하고 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하였으며 특히 환경모범도시 광진21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보고가 끝나고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질의에 나선 허운회(화양동)의원은 생활복지국이 노유동 패션거리, 중곡동 액세서리 거리에 이어 화양동 차 없는 거리에 미용의 거리를 만든다고 했는데 이는 체계적인 검증없는 주먹구구식 발상이 아닌가?.묻고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면 건물주들을 설득해 임대료를 인하하도록 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세차장 관리를 철저히 하여 세차하고 난 물이 하수도로 그냥 흘러가는 일이 없도록 단속을 당부했다.

최금손(구의1동)의원은 건물 부설주차장이 식당 등으로 용도가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고 박유관(능동)의원은 사랑의 손잡기 행사가 강제성을 가지고 동장들에게 할당되었다. 이에 많은 동장들이 고초를 겪은만큼 앞으로는 아무리 좋은 제도라 하더라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며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이 반강제적으로 이루어 졌다며 이를 비판했다.

윤호영(광장동)의원은 주민들이 쓰레기를 분리수거 해놓으면 청소용역업체 직원들은 그것을 뒤섞어 가져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는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 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에 나선 이창비(자양1동) 의원은 비싼 돈을 들여 구립 어린이집을 늘리는 것도 좋지만 기존의 민간보육시설을 활용해 예산도 줄이고 민간보육시설에 대한 지원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으냐?는 지적을 해 가급적 그런 방향으로 해 나가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한편 같은 시간에 열린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행정관리국은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예산 360억 원을 들여 2003년 완공할 예정인 광진구민회관 건립공사계획을 비롯하여 중곡2동사무소와 자양2동사무소 신축(10월 완공예정),구정정보통신망 고도화 및 동 인터넷 서비스 재 구축 등의 올 한해 업무계획을 의원들에게 보고하고 질의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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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1/03/08 [12:03]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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