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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이 만드는 구의3동 마을계획.
구의3동 ‘청소년 ECO 마을기자단’교육실시. 마을의제 발굴
 
디지털광진
 

 

가로등에 붙어 있는 불법 부착물이 미관을 해치고 청소년들의 정서에도 좋지 않다. 인천의 예처럼 가로등에 부착물방지 시트를 붙이거나 그림을 그리면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어두운 가로등은 LED로 교체해 달라(동대부여고 3년 이의진)

 

불법부착물을 방지하기 위해 전봇대에 뾰족뾰족한 판을 붙이는데 여기에 다치는 경우가 있다. 학교 앞 횡단보도에는 설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광남중 1년 허준서)

 

늘 다니던 길이었지만 평소에는 우리 동네에 이토록 정감있고 예쁜길이 많다는 것을 몰랐다.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동네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게 되었다. 기자단을 잘 한 것 같다(광양고 1년 서민우)

 

▲ '사랑해요 구의3동'발표가 끝난 후 청소년마을에코기자단과 변민수 동장, 최미정 마을활동가가 함께 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지난 7월부터 광진구 15개 전 동에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가 시행되면서 각 동별로 마을계획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마을계획단의 일원으로 구의3동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ECO 마을기자단'(이하 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구의3동주민센터(동장 변민수)에서는 26일 오전 동 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청소년 마을 ECO기자단 교육’을 실시했다. 기자단은 구의3동 마을계획을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마을에 대한이해와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 19일 ‘우리마을 다시보기’를 주제로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마을의제로 적합한 내용을 취재했다.

 

최미정 마을활동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자단이 19일 마을을 둘러보고 취재한 내용을 공유하고 마을의제를 함께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자단은 발표에 앞서 구의3동 강주현 주무관으로부터 구의3동 현황을 설명 들은 후 각자 준비한 내용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발표에서 구의3동의 주요한 문제로 불법 부착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차, 불법 전단지 등을 지적했으며, 시의 거리나 벽화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넘어 대안까지 준비한 학생도 있었으며, 기자단 활동을 통해 마을을 잘 알게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 취재 결과를 발표하는 마을청소년에코기자단     © 디지털광진

 

 

학샏들의 발표가 끝난 후 마을계획촉진자로 참여한 강서마을넷 김동엽 대표는 “무심코 지난일에 관심을 갖고 보면 큰 의제가 다가온다. 문제의식에서 해결책 제시까지 다소 편차는 있었지만 학생들의 고민을 엿볼수 있었다. 오늘 나온 것들을 의제로 만들기 위해서는 좀더 토론이 필요할 것 같다. 마을에는 건물도 있고 공간도 있고 사람, 역사도 있다. 다음에는 기자단이 청소년 우선순위를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마을의 문제는 관심을 가져야 해결이 가능하다. 많은 참여와 5관심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변민수 동장은 “오늘 발표를 들으며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속에 구의3동이 발전한다. 좋은 의견이 있으면 동에 보내주거나 직접 동장실로 찾아와서 함께 논의해 보자.”고 말했다.

 

마을에 대한 각자의 문제의식을 공유한 기자단은 다음에는 의제를 만들기 위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벽화 보수 등 구체적인 실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의3동의 활력소가 될 마을기자단의 다음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최미정 마을활동가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변민수 동장이 기자증을 걸어주고 있다.     ©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08/28 [14:48]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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