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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의장, 다문화 이주여성들과 간담회
8일, 한국인 가정에서 각 나라 음식 준비해 이주여성들과 유관기관 간담회
 
디지털광진
 

 

광진구의회 김창현 의장은 8일 오전 광진구 거주 다문화 이주여성들과 유관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

 

▲ 8일 열린 간담회 모습     © 디지털광진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1일 광진구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되었던 다문화 간담회 이후 두 번째 모임이다. 당시 김창현 의장은 다문화 이주민들은 의회에 초대해 지방의회가 하는 일을 소개하고 대화를 나눈 바 있다.

 

간담회는 평범한 한국인 가정을 방문하고 싶다는 이주여성들의 바램을 담아, 다문화 모임을 이끌어가며 친정엄마처럼 상담과 교육을 진행해주고 있는 “하이맘스터(마을배움터 공간)” 정인숙씨 집에서 진행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진시민허브에서도 함께했다.

 

1년차부터 9년차까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결혼을 통해 이주해온 다양한 국적의 여성들은 정성껏 마련해온 각 나라 음식들을 차려놓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 각자 준비해온 음식들     © 디지털광진

 

 

이주 여성들은 차별과 한국사회 적응문제, 일자리문제, 가족 내 갈등으로 인한 결혼생활의 어려움과 아이들 교육문제들을 이야기했으며, 언어장벽과 의지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을 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런 모임이 작은 희망이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대부분의 이주민들의 상황은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맘스터 정인숙씨’는 “관내 다문화 가정은 2,500세대가 넘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시대는 선택이 아닌 공존의 문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교적응 문제도 우리 사회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공간 이용문제에 대해서도 건의하면서 “특히 자양공공힐링센터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교육복지센터가 입주해있는데 그 취지에 맞게 복지와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열어주기를 희망한다”고 건의했다.

 

김창현 의장은 “이주민 정책은 미국과 유럽 등 세계적으로도 갈등과 이견이 있으며, 자양4동의 경우에도 중국 이주민과 원주민과의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험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며 점점 벌어지는 인식의 차이는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오늘 처음 접한 음식이 입에 맞으려면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소통과 상호이해를 통해 해결해 나가자. 원주민과 이주민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일자리 문제는 이주여성 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도 어려운 화두이며,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의회에서도 여러 의원들과 함께 다문화 관련 행사를 진행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고 통합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기사입력: 2017/08/09 [18:03]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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