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떡메치고 짚신 만들고, 재미있는 전통생활문화 체험
중곡4동, 전통연만들기, 짚신, 망태기, 떡메치기 등 전통생활문화 이색 체험장 운영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08/04 [18:44]

 

 중곡4동은 카페와 공방이 있는 긴고랑길 주변 벽화길을 따라가다 보면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물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아차산둘레길이 있고, 작지만 알찬 재래시장있어 훈훈한 인간미와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다.

 

▲ 새끼꼬기 체험     © 디지털광진

 

 

 

중곡4동에서는 여러 골목길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마을 사업으로‘전통생활문화 이색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대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전통생활문화를 어르신 여가활동과 더불어 지역주민, 아동·청소년이 이색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접목시킨 세대 간 공감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중곡4동주민센터 4층에 있는 휴카페 일부공간을 전통생활문화체험장으로 꾸며 주민들에게 상시 개방하였고, 전통생활문화 재능기부 어르신을 상시모집하었다. 전시장은 평일에는 연중 상시 개방하며, 체험은 사전예약제(전화 450-1072)로 실시하고 있다.

 

체험장에는 전통연 ․ 짚신 ․ 망태기 ․ 떡메치기 등 전시물품을 볼 수 있으며, 새끼꼬기와 한지공예 체험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고병태 전통생활문화 재능기부자는“선조들의 뛰어난 기술이 박물관에서 잠자고 있다. 이렇게 재능기부를 통하여 우리 것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동네만의 자랑이다”라고 밝혔다.

 

중곡4동은 지난달 30일에는 전통 사물놀이패 길놀이, 떡메치기 체험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생활문화계승 축제한마당을 펼쳐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주민이 동네문화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을사업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다. 앞으로도 동네의 특성을 살리면서 주민들이 참여하고 동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종이공예     © 디지털광진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8/04 [18:44]   ⓒ 디지털광진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