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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도 잘보이는 학교앞 태양광 LED 표지판
광진구, 7월부터 9월까지 지역내 어린이보호구역에 태양광 LED 표지판 설치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08/01 [17:18]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통계분석에 따르면 2016년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교통사고 발생 건은 480건으로 8명 사망, 510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여전히 높다. 또한 시간대별로는 특히 하교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교통사고가 51.3%로 가장 많이 발생하여, 운전자가 야간에도 멀리서 어린이 보호구역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눈에 잘 보이는 태양광 LED 표지판     © 디지털광진

 

 

광진구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표지판을 태양광LED 표지판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교통안전표지판을 발광형으로 교체함으로써 야간 ․ 우천 시 표지판이 더 잘 보이게 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기존 교통안전 표지판은 차량 전조등의 불빛반사가 있어야만 식별이 가능하였으나, 새롭게 설치하는 발광형 표지판은 자체 LED조명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변이 어두워도 표지판이 잘 보이는 장점이 있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발광형표지판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8월에 착수하여 오는 9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로부터 지원받은 총 8천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용마 ․ 구의 ․ 화양 ․ 자양 ․ 성자 ․ 양남 ․ 양진 ․ 성동 등 8개교 24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며, 이로써 관내 22개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초등학교 등 6개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하면 지역 내 22개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태양광 LED 표지판설치가 완료된다.

 

구는 지난 2015년에 6개교 31개소, 2016년에 8개교 25개소에 태양광LED 표지판을 설치 완료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속도 30Km에 맞춰 운전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경복 ․ 구남 초등학교 앞에‘과속경보시스템’을 올해 설치 완료한다.

 

 

이번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속도표시가 LED로 표시되며 문자정보가 담겨 있어 운전자 눈에 쉽게 띄게 설치하였으며, 지역 내 과속경보시스템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4개소에 설치했다.

 

또한 지난 5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위험이 높은 지점 가운데 세종 ․ 장안 ․ 양남 ․ 동자 ․ 성자 ․ 신양초 등 총 6개 초등학교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주의를 기울이고 운전속도를 줄여 사고를 예방해야 된다.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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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01 [17:18]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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