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기관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 쓰고, 선물도 받고!
도로교통공단·오비맥주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실시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07/24 [19:01]

 

  음주운전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과 오비맥주(대표 김도훈)가 함께 지난 21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김도훈 오비맥주 대표(왼쪽 두 번째)와 장유택 부사장(왼쪽 첫 번째), 우진구 도로교통공단 홍보처장(오른쪽 첫 번째부터), 김선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장, 새내기 운전자 등이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기관 간 정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하루 운전면허업무 방문객이 가장 많은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장장 김선호) 본관 2층에서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를 작성한 운전면허취득자에 선물(핸디 선풍기, 장미 한 송이, 초보운전 스티커)을 증정하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캠페인을 벌였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최근 10년간(2006~2015) 274,712건이 발생해 8,00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최근 감소추세에 있지만, 전체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이 10%가 넘는 등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15년 연령대별 음주운전교통사고 사망자 발생현황을 보면, 20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대별 음주운전 사망자수     © 디지털광진

 

 

이에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주로 운전면허를 처음 취득하는 연령대인 20대 대학생 등을 겨냥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및 안전운전의 중요성을일깨우고 책임있는 음주 습관을 들이기 위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제 도로에 첫발을 내디딜 신규 운전면허취득자는 음주운전 금지 서약서를 작성 및 부착하고 선물을 제공받았다. 또, 자동차 운전석을 입체화한 포토존에서‘음주운전 금지’관련 문구가 적힌 작은 피켓을 들고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해 받았다. 기존 운전면허증 소지자도 음주운전 금지 서약서 작성 후 선물을 제공받으며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김선호 장장은, “운전면허 신규 합격자가 면허증 발급 즉시 음주운전금지 서약서를 직접 작성한 것은, 향후 음주운전의 유혹을 뿌리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향후에도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교통안전 관련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7/24 [19:01]   ⓒ 디지털광진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