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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가 방금 만든 자장면, 정말 맛있어요.
중곡4동 부부나눔피플 중화요리 셰프 손재표 씨 지역아동센터 찾아 자장면 대접
 
디지털광진
 

 

“방금 만들어주신 자장면을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공부방 친구들이랑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는 자장면! 한 그릇 추가요~~”호로록 입가에 자장면을 묻히면서 맛있게 먹는 행복한 식사 나눔 시간이었다.

 

▲ 손재표 셰프가 직접 찾아와 만든 자장면을 맛있게 먹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     © 디지털광진

 

 

부부나눔피플 중화요리 셰프 손재표씨는 28일 오후 지역아동센터에 찾아가서 자장면을 만들어 대접하는 행복한 식사를 준비하였다. 6월 폭염과 가스열기에 뻘뻘 땀을 흘리면서도 손 셰프는 즐거운 콧노래를 부르면서 지역아동센터 학생과 봉사자들 35명의 자장면을 만들면서 함께 즐거워했다.

 

손씨는“지금은 흔한 음식일 수 있지만 제가 어릴 때 자장면은 생일, 졸업 등 특별한 날에나 먹는 음식이었죠. 그 맛의 기억과 추억을 우리 이웃들에게도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요.”

 

손재표 씨는 중곡4동에 20년 넘게 살았고 청소년육성회활동을 하면서 동네에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운영하는 사업장이 구의2동에 있다 보니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려 해도 잘 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중곡4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장은 다른 곳이나 사는 거주지에서 순수 나눔 봉사를 하는 나눔피플을 알게 되어 등록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웃들을 사업장에 초대하는 대신 직접 찾아가 음식을 대접하기로 하고 협약을 맺고 매월 1회 경로당, 시설, 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서 즉석에서 만든 따뜻한 음식을 이웃들에게 대접하기로 약속했다.

 

▲ 28일 진행된 찾아가는 자장면데이 나눔피플 협약식     © 디지털광진

 

 

중곡4동주민센터(동장 김영미)는 시설, 기관, 단체, 경로당 등을 다니면서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숨겨진 요구사항 중 개인사생활에 대한 불편함을 찾아냈다. 주민들을 사업장으로 모시고 가도 좋지만 주변의 시선에 대한 부담감과 개인적인 편견, 선입견 등으로 인한 문제가 뒤따랐다. 그래서 나눔피풀의 찾아가는 식(食)사 나눔봉사가 가능하다면 직접 찾아가서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한 그릇의 자장면 기억을 함께 공유하는 것도 주민에 대한 최적의 서비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찾아가는 식사대접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광진구 김기동 구청장은 “지역 내 도움의 손은 주민이다. 이웃을 돕는 것도 주민이다. 주민 간 서로 돕고 도움을 주는 ‘밥 나눔 문화’는 지역 마을공동체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7/06/30 [11:49]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우리동네 만세 중곡4동 17/08/04 [09:31] 수정 삭제
  짱 멋져요. 퉁퉁 불리 않는 자장면을 먹는 아이들이 행복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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