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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 수상작 ‘불량청년’공연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에서 17일부터 25일까지
 
디지털광진
 

 

(재)광진문화재단(사장 김용기)에서는 17일부터 25일까지 2015년 서울연극제 수상작인‘불량청년’을 공연한다.

 

▲ 연극 불량청년     © 디지털광진

 

 

2017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 불량청년은 이번에는 김상복 역의 이명행을 필두로, 초연 멤버인 유성진(김상옥 역)과 이대희 ․ 김상복의 더블 캐스팅으로 공연 한다. 이러한 선배 배우들의 노련함에 극단 고래 젊은 단원들의 열정과 패기가 더해져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불량청년’은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통해 평범하고 무력했던 21세기의‘김상복’그리고 모든 것을 불태웠던 20세기의 청년‘김상옥’이 의열단과의 만남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만주와 상해, 경성을 넘나들며 숨 가쁘게 질주하는 이들의 모습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극 속에서 김상복은 독립 운동가들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왜 그들이 자신과 가족을 희생해가면서까지 고통을 받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무기력했던 한 청년의 가슴에 불꽃이 일어나 독립 운동가들과 애환과 신념을 나눠가진다. 또한 마지막 순간 김상복이 읊는 시는 어느새 강렬하게 우리들의 가슴을 울리며, 20세기로 다시 돌아온‘김상복’의 달라진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도록 이끈다.

 

극 중 배경은 2017년 광화문거리의 집회현장과 1921년 경성한복판 ․ 만주 ․ 상해 ․ 일본 등을 다양하게 넘나들며 숨 가쁘게 진행된다. 또한 변사 ․ 라이브 민요 가수 ․ 뮤지컬적 군무와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장치를 접목하여 신선하면서도 익숙하게 스타일을 입혔고, 조명과 상징적인 무대만을 이용한 장면 전환으로 극 전체에 템포감과 활력, 생동감과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 불량청년의 한 장면     © 디지털광진

 

 

아울러 애절하고 구슬프면서도 해학이 담긴 악사 최은진의 목소리는‘불량 청년’의 분위기를 맛깔스럽고 풍성하게 만들며, 시간의 한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악사를 통해 󰡐불량 청년󰡑의 극적 세계에 매료되어 관객들 역시 100년 전과 현재의 시간적 경계를 넘나들며 유머와 생동감 넘치는 군무 등으로 관객들에게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극단 고래는 작가이자 연출가인 이해성 대표가 깊은 바다 속을 부유하며 아무도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듣지 못하는 것을 듣는 고래처럼 시간 속에 가라앉아 잊혀지고 외면당하는 소중한 것들을 보고 듣고 말하기 위해 창단한 연극집단이다.2010년 극단 창단 후, 빨간시(2011)를 시작으로‘사라지다’,‘살’,‘호호호 호랭이’,‘세자 이선’,‘고래햄릿’등의 작품들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재)광진문화재단의 상주예술단체로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공연은 6월 17일부터 25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02-2049-4700), 극단고래(☎070-8261-2117)로 문의하면되고 예매는 나루아트센터(www.naruart.or.kr)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 불량청년 포스터     ©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06/16 [17:49]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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