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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민주평통 활동보고회 열려.
최복수 회장 “새 정부, 국민적 합의 기반위에서 대북정책 수립해야”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06/02 [19:09]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진구협의회(회장 최복수. 이하 민주평통)가 통일정세보고 및 활동보고회를 끝으로 사실상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 2일 열린 제17기 민주평통 활동보고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민주평통은 2일 오전 군자동의 한 뷔페식당에서 ‘2017년 제2/4분기 통일정세 보고 및 제17기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제17기 민주평통은 오는 6월 30일까지가 임기로 이날 보고회는 사실상 17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모임이 되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복수 회장을 비롯한 평통자문위원들이 함께 했으며, 광진구청 백호 부구청장, 광진구의회 김창현 의장, 바른정당 광진갑당원협의회 전지명 위원장, 서울시의회 문종철 의원,도 참석해 17기 민주평통의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6.15공동선언 광진실천본부 이중원 본부장과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마주현 대표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활동보고회는 북한이탈주민 운전면허 취득비 전달식, 유공자문위원 공로패 전달, 내빈 축사에 이어 최복수 회장이 ‘새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여건과 향후 추진과제’를 주제로 통일정세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자유토론 및 17기 회계보고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내빈축사에서 백호 부구청장과 김창현 의장, 전지명 위원장은 17기 민주평통의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주평통의 발전을 기원했다. 백호 부구청장은 ‘독도 방문, 통일강연회, 청소년 골든벨 등 활발한 민주평통의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김창현 의장은 자문위원들의 활동에 감사하면서 이중원 대표와 마주현 대표의 참석을 남남갈등을 푸는 한 사례로 의미를 부여했다. 전지명 위원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발사와 핵보유에 우려의 뜻을 전했다.

 

▲ 통일정세보고를 하고 있는 최복수 회장     © 디지털광진

 

 

최복수 회장은 통일정세보고 및 개회사를 통해 “올해 한반도 정세는 강대국들이 각자의 국익을 배타적으로 추구하는 강대국 정치 현상이 재현되고 있으며, 한국배제와 때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은 대남전략으로 핵무기를 남북관계 주도권을 잡는 중요한 지렛대로 설정하고 있으며, 대외전략으로 핵보유국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계속해서 최복수 회장은 “이러한 정세에서 새정부는 한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와 역할을 마련하고 북핵문제에 대한 주변국들과의 공조와 협력을 통해 한국이 주도할 수 있는 대북한 영역을 특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남남갈등 및 사드체계 배치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의견차이 등을 해소하면서 국민적 합의 기반위에서 대북정책을 수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복수 회장은 “통일미래 대한민국은 시장경제의 무한 경쟁시대에서 생존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전시키고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풍요, 사회적 신뢰, 문화적 다원성이 보장되는 선진일류국가를 창출하여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 10위원 내로 진입하는 것이 현실과제다. 평화통일은 국민들의 단결된 힘과 역량에서 비롯되며 자문위원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사회어디서나 자부심을 잊지말고 그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복수 회장의 정세보고에 이어 제9, 10대 신길웅 회장, 김성현 고문단 단장, 김성춘 수석부회장, 최형규 제1지회장, 오한출 제2지회장, 광진경찰서 박상면 보안계장 등도 덕담을 통해 제17기 민주평통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통일을 향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17기 활동보고회를 끝으로 민주평통은 사실상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현재 민주평통은 제18기 자문회의 구성에 들어갔으며, 7월 정식 출범하게 된다.

 

▲ 북한이탈주민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증서 전달식.  민주평통과 동아자동차학원은 북한이탈주민 10명에게 운전면허 취득비를 지원했다. 오른쪽부터 동아자동차학원 박동규 회장, 탈북주민, 최복수 회장, 박상면 보안계장  © 디지털광진

 

▲ 감사패 전달식     © 디지털광진

 

▲ 김성춘 수석부회장이 최복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이날 활동보고회에는 진보계열 통일운동단체인 6.15공동선언실천 광진본부 이중원 본부장이 참석해 민주평통 활동보고회의 의미를 더했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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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02 [19:09]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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