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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의견청취 본회의 통과.
29일 집행부 요청으로 원포인트 본회의. 일부 의원들 반발하기도.
 
디지털광진
 

 

광진구의회(의장 김창현)는 29일 오후 제209회 제1차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 수립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을 심사했다.

 

▲ 29일 오후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견청취의 건을 심사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당초 광진구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14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이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집행부의 조속한 처리요청에 따라 이날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안건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에 서울시에서 동부지법 이전부지 활용방안을 수립함에 따라 광진구 통합청사 이전계획을 포함한 변경안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5일 열린 광진구민의날 행사에서 추미애 의원이 의회를 비판하면서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인 복지건설위원회안대로 통과되긴 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결국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의결 직전에 자리를 뜨기도 했다. 바른정당 의원들은 처음부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정관훈 의원은 “집행부가 이 안건을 이렇게 촉박하게 의회에 가져왔는지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김영옥 의원은 “법규정대로 한다면 6월 5일까지만 의결하면 된다. 의원들은 내부적으로 이와 관련한 토론도 못했다. 의회를 거수기로만 알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집행부를 비난했다. 안문환 의원도 ”시급한 사항이었다면 선거기간 중에라도 임시회를 소집했을 것 아닌가. 별 얘기도 없다가 갑자기 서두르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해명을 요구했다.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광진구청 이기배 도시관리국장은 “서울시와 실무협의를 진행하면서 2월23일부터 3월 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했다.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후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로 가져가야 한다. 서울시에서 7월초에 도시계획위원회가 예정돼 있고 이때를 넘기면 9월초로 넘어갈 수 있다. 하루라도 빨리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야 했기에 서두르게 되었다. 의견청취 후 주민공청회를 하려면 14일간 공고를 해야 하고 공청회 이후에도 의견을 정리하고 서울시와 협의하려면 시간이 또 필요하다.”며 서두를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국장의 해명에도 의원들은 거듭 ‘그 전에 시간이 많았음에도 서두르거나 의회를 설득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서두르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집행부를 질타했으며, 결국 자유한국당 소속 4명의 의원들은 자리를 떴다. 결국 의견청취의 건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국민의당 의원들만 참가한 가운데 상임위 안대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편, 상임위인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의원들은 ‘보도로 사용하는 건축한계선부분에 대한 공공성 확보방안 확보, 구의역과 입체연결통로는 지상철 지하화까지 고려하여 건축설계를 할 것, 진출입로 추가 확보, 뚝섬로 방향 도로 추가 확장, kt를 제외한 다른 소유자의 의견 수렴 필요, 자양1구역 내 공공보행통로 존치 필요, 고층부 벽면한계선 폐지하는 계획안은 부적절, 공청회는 충분히 홍보하여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할 것, 구청 정문통로를 기존 3차선에서 4차선으로 계획변경 주문, 임대주택 증가에 따른 분양세대와 임대주택간의 갈등해소 방안 마련’ 등의 조정의견을 채택한 바 있다.


 
기사입력: 2017/05/29 [19:01]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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