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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방문시간예약서비스, 고객만족도↑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시행 6개월 만에 누적 예약자 수 만 3천명 돌파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05/26 [18:21]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터넷 방문시간 예약서비스’가 고객들의 호응 속에 방문시간 예약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터넷 방문시간 예약서비스 접수 절차     © 디지털광진

 

 

‘인터넷 방문시간 예약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방문할 시간을 미리 예약하는 제도로 대기민원으로 인한 업무처리 지연으로 불편을 겪는 면허업무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한 제도다.

 

공단은 지난해 10월 수도권 8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먼저 예약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11월부터 전국 모든 시험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기존 인터넷 적성검사·갱신 및 재발급 신청 시에는 “공인인증서”가 있어야만 신청이 가능했기 때문에 공인인증서 사용에 서투른 어르신들은 이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방문시간 예약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본인뿐만 아니라 제3자도 대신 예약신청이 가능하여 누구라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중 인터넷 방문시간 예약서비스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장장 김선호)은 제도 시행6개월 간(2016년 11월~2017년 4월) 총 방문시간예약자 수가 13,945명으로 집계되었다.

 

월별로 살펴보면, 첫 달인 11월에는 예약자가 688명에 그쳤지만, 12월 1,399명, 1월은 2,429명, 2월 3,043명, 3월과 4월은 각각 3,327명과 3,059명으로 시행 첫 달 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적성검사가 전체의 58.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갱신이 28.6%, 재발급 7.9%, 적검+재발급(동시) 1.8%, 갱신+재발급(동시) 3.4% 순이었다. 기존 인터넷 발급 신청시 절차가 간단한 2종 보통 갱신과는 달리, 1종 보통 적성검사의 경우 신체검사 내역 등이 없을 경우 인터넷으로 발급 신청이 불가하여 이들 민원인들이 방문시간 예약서비스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김선호 장장은, “공인인증서 없이 누구라도 손쉽게원하는 시간대에 방문예약을 신청하여 전용창구에서 즉시 업무를 볼 수 있어,서비스 이용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며, “특히, 민원인이 집중되는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시험장을 방문할 고객님께서는 필히 사전에방문시간을 예약해 신속하게 면허업무를 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e-운전면허(http://dls.koroad.or.kr/) “방문시간 예약서비스”에 접속해 적성검사·갱신·재발급 업무에 한해 예약신청이 가능하며,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알림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방문시간 예약서비스 제도는 공공부분에서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사전 예약문화가 정착된다면 방문시간 예약서비스 제도를 전 창구 전 업무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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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26 [18:2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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