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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광진구민의 날 기념식 열려
25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광진구민대상 시상식도.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05/25 [20:31]

 

  제22회 광진구민의 날 기념행사가 광진구의 각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25일 오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광진구민대상 시상식도 열렸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인기가수들이 펼치는 축하공연도 진행되었다.

 

▲ 광진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구민대상 수상자들과 김기동 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용화식 수상자, 김기동 구청장, 정귀화, 전용한 수상자)     © 디지털광진

 

 

광진구는 지난 1995년 성동구와의 분구 이후 아차산성이 사적 234호로 지정된 5월 25일을 구민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22주년이 되는 해로 이날 구민의날 기념식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광진구의회 김창현 의장, 건국대 민상기 총장, 자유한국당 광진갑 정송학 위원장, 광진을 정준길 위원장, 바른정당 광진갑 전지명 위원장,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박래학, 문종철 시의원, 광진구의원 등 지역정치인, 곽정기 경찰서장, 김수득 교육장 등 지역 기관장, 직능단체장, 주민 등 수백명이 함께 했다.

 

광진인터넷방송국 김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지난해 구민대상 효행부문 윤석필 수상자의 광진구민헌장 낭독, 광진구민대상 시상식, 구청장의 기념사와 내빈들의 축사,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상축하메시지, 15개 동 주민센터 주민과 함께 만든 동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광진구민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제·지역사회발전부문’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새마을 금고 운영 및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송정군자 새마을금고 ‘용화식(66세, 남)’이사장, ‘봉사·기부부문’에 지속적이고 꾸준한 봉사 및 기부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동서울비엠에스 ‘전용한(63세, 남)’대표, ‘효행부문’에 거동을 못하며 치매에 걸리신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온 중곡제2동 ‘정귀화(61세, 여)통친회장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 인사말을 하는 김기동 광진구청장     © 디지털광진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민선 5,6기 우리 광진구는 구민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구민과 소통하며 민생안전, 서민경제, 복지, 교육, 문화, 지역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광진구가 명실상부한 동부서울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남아있는 숙제가 있다. 도시가 최소한의 자족도시가 되려면 상업지역과 준주거 지역이 혼재되어야 하는데 광진구는 상업지역이 1.3%에 불과하다. 달리 생각하면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라는 의미도 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구청장은 “광진의 성장과 미래발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양동 KT부지 개발은 광진구청사, 호텔, 공동주택 입지 등 부지개발에 대한 밑그림은 완성됐고 서울시와 협의하여 계획결정을 마치는 대로 조속히 개발에 착수하여 지역공동화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겠다. 또한 광장동 체육공원 부지는 지상에 가족공원 조성과 지하에 친환경 다목적 공공복합시설, 환승주차장을 건립하여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 오는 7월 15개동 모두에서 찾동이 실시된다.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함께의 가치가 존중되는, 공동체 중심,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축사에서 “문재인 정권은 좌절에서 희망과 기대로 국민들이 만들어 준 정권이다. 이제 2주가 지났지만 나날이 좋은 소식을 전해주며 지지율이 85%를 넘고 있다. 기쁘다기 보다는 다시 떨어질까 조마조마 하기도 하다. 구민과 소통없이 국민과 소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구민과 함께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 제가 정권교체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행복한 대한민국을 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상기 총장은 “광진구 관내에 3개의 대학이 있지만 그 중 건대가 중심에 서서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인가 하고자 한다. 지난 5우러 15일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가진 것도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가려는 노력이다. 건국대는 광진구와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김창현 의장은 “먼저 구민대상을 수상하신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구의원 14명 모두는 정책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구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 14명 모두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구민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광진구가 20년 넘는 역사속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밑바탕에는 여기 계신 구민들의 협력과 노력이 있었다. 그럼에도 구 재정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현재 자체세원으로는 인건비도 충당하기 어렵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재정분권을 이룬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시의원들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정기 경찰서장은 “구청과 협력해 방범시설을 설치하고 CCTV도 확대하면서 범죄예방과 신속한 검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진경찰는 앞으로구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영상을 통해 “광진구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광장동 친환경 체육공원 조성을 비롯해 광나루역 환승주차장 건설,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앞으로 광진구 발전을 이루고 구민들의 삶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는 사업들이 단계별로 앞으로 나가고 있다. 광진구의 발전에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구민이 주인공인 구민의 날을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같이의 가치’라는 주제로 15개 동 주민들이 직접 출연한 동영상이 상영되었으며, 광진구립여성합창단의 ‘구민의 노래’ 공연을 끝으로 기념식은 막을 내렸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그라운드탭의 탭댄스와 인기가수 태진아, 권민정, 마아성 씨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은 15개 동별로 주민들이 만든 동영상     ©디지털광진

 

▲ 광진구민의 노래를 부르는 광진구립여성합창단     ©디지털광진

 

▲ 가수 권민정 씨의 공연     © 디지털광진
▲ 구민의날 행사 참가자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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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25 [20:3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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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목 2017/05/26 [14:38] 수정 | 삭제
  • 수상자 여려분 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 전용한님팬 2017/05/26 [08:54] 수정 | 삭제
  •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베풀고 나누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분이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일장검 2017/05/26 [06:23] 수정 | 삭제
  • 사랑은 신뢰를 낳고 신뢰는 벽을 허문다 깊은 사랑으로 정복할수없는 고난이란없다.깊은 사랑이 열수없는 문도없고 깊은 사랑이 건널수없는 바다도 없다는 말이있듯이
    봉사 기부 부문에 지속적이고 꾸준한 봉사 기부활동을 해오신 전용한님에게 찬사를 보낸다. 벗 일장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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