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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찾아 통장들이 달린다.
위기가구 발굴위해 중곡4동 통장들 앞장서 골목골목 누벼
 
디지털광진
 

 

지역의 위기가구를 찾아 통장들이 동네를 누비고 있다.

 

▲ 공원, 화장실 등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중곡4동 통장들     © 디지털광진

 

 

동 단위 지역주민조직화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중곡4동(동장 김영미)에서는 지난 7일 긴급 통장임원단 회의를 열어 통장 동네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과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과 방문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주민․키(주민이 지역을 지킨다)를 가동시켰다.

 

먼저 10일 주거위기가구를 조사하기 위해 지역의 고시원, 찜질방, pc방, 모텔, 공원 등 비정형거주시설을 방문해 안내문을 부착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사례는 즉시 처리하고 단순, 일반가구는 오는 25일 통장월례회의에서 사례를 설명하고 지원심의도 할 예정이다.

 

지난 11일에는 캠페인을 벌였으며, 12일과 13일에는 골목골목 동네를 누비며 위기가구를 찾았다. 이를 앞서 조용례 주민복지팀장이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호법, 발굴방문상담에 따른 CS교육(친절교육) 및 상담과정에서 민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주의사항 및 개인정보동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위기가구 캠페인은 일회성 복지를 넘어 소외이웃과의 주민관계형성을 이루기 위해 지역의 엄마들인 통장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직접 당사자를 상담하면서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따뜻한 엄마로 변신하여 지금 이 순간 위기의 숨통을 틔워 줄 준비를 하였다.

 

▲ 거리 캠페인를 하면서 공인중개사에 위기발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중곡4동 장예숙 통친회장은 “우리만큼 동네 구석구석을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감 있고 한번 살면 떠나고 싶지 않고 떠나도 다시 돌아오는 곳이 바로 우리 중곡4동이다.”고 말했다.

 

위기가구 발굴에 참여한 민순덕 통장은“눈으로 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정말 사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져 면담을 해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는 여유가 있는 경우도 있었다. 또 어려운 분들에게 물질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따뜻한 이웃의 관심도 중요하다는 것을 위기가구를 발굴하면서 배웠다. 통장들이 움직이면 동네복지는 쑥쑥 올라갈 것이다. 대한민국 복지가 최고라는 것은 바로 이웃사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곡4동주민센터는 이웃돌봄공동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자원인 지역주민과 중곡4동 민·관협력 자원네트워크를 통하여, 다함께 희망의 이웃 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간자원 활용뿐 아니라, 공공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긴급복지(보건복지부), 서울형긴급복지, 긴급구호, 통합사례관리사업 등을 마련하여 동네복지사각지대 제로화(0%)를 목표로 뛰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지방자치의 가장 중요한 주민조직화운동이 시작되는 것이다. 주민리더들이 주민의 힘을 강화하고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면 악순환구조는 사라질 것이다. 특히 7월 전면 시행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에서 주민중심 지역사회복지 실천에 중요한 것은 주민관계활성화다.”며 주민중심이 지방자치로 발전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강조하였다.


 
기사입력: 2017/04/20 [15:41]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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