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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3일부터 9일간 설 종합대책 추진.
교통, 물가안정, 구민생활불편해소 등 8개 분야 중점 추진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01/24 [17:29]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구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2017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 지난해 2월 설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 김기동 광진구청장     © 디지털광진

 

 

구는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예방 및 구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23일부터 31일까지를 설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 교통 ▲ 물가안정 ▲ 구민생활 불편 해소 ▲ 보건 ▲ 안전 ▲ 훈훈한 명절 보내기 ▲ 제설 및 한파 ▲ 공직기강 확립 등 총 8대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1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설날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 교통대책반 ▲ 제설대책반 ▲ 공원대책반 ▲ 청소대책반 등 4개 대책반으로 총 545명의 근무자들을 편성해 분야별 발생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며 시민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교통혼잡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귀성·귀경객 수송상황을 점검하고 교통불편 민원을 접수해 처리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을 위해 수요가 급증하는 25일부터 28일까지 동서울터미널 고속·시외버스를 증편해 운영한다. 1일 평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250회 늘린 2,085회로 증편해 하루에 4만5천2백여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또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동서울터미널 주변에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동서울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귀성·귀경차량 밀집지역 승차거부, 합승, 호객행위 등 사업용 차량의 불법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최근 무섭게 치솟고 있는 서민 물가의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우려가 있는 사과, 소·돼지고기, 조기 등 농·수·축산물 16개, 개인서비스 요금 2개 등 총 18개 품목을 설 성수품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중점 관리한다. 지역 내 농·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는 농수산물 가격과 원산지 표시제 이행여부, 매점매석행위, 가격담합행위 등 시장기능을 저해하는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점검한다.

 

이와 더불어 구는 설 연휴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적체 문제 해소를 위해 청소대책도 마련했다. 연휴 전후로 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직영 및 대행업체 미화원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청소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처한다. 또한 지역 내 간선도로 주요지점 및 쓰레기 무단투기 우려 지역을 중점 순찰해 배출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기 위해 현장 근무자 446명을 편성해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응급상황에 대비,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에도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 또한 구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 건축공사장, 공연장 및 영화상영관,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안전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구호물품을 비치해두고 긴급 구호대상자 발생 시 현장 출장해 지급할 수 있도록 저소득 구민들을 위한 긴급지원 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명절에 특히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구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로당 등 어르신 복지시설 99개소와 장애인단체 및 시설 26개를 방문해 떡과 과일을 전달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한파 발생시에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임시 대피소를 경로당 등 인근 복지시설에 마련하고, 화재와 정전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동부수도사업소, 광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민들이 안심하고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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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24 [17:29]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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