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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대로 시민 휴게공간 어떻게 꾸밀까?
18일 천호대로(광나루역)확장 경관개선공사 주민설명회 열려.
 
디지털광진
 

서울시가 천호대로 아차산역에서 광나루역 구간의 도로 확장공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지하차도 상부공간에 만들어지는 시민휴게시설에도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18일 진행된 주민설명회에서 문종철 서울시의원이 천호대로 확장공사 터널 상부경관공사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 디지털광진

 

 

천호대로 확장공사는 아차산역에서 광나루역에 이르는 총 연장 900m 구간을 기존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으로 중간에 지하차도 580m가 신설되고 지하차도 상부에 시민휴게시설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확장공사는 지난 2010년 시작돼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에 있다. 당초 터널 상부공간은 단순한 공원형태로 만들어질 예정이었지만 광진구의 요청과 문종철 의원의 노력으로 다양한 주민휴식시설이 들어서는 현재의 계획으로 변경되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1월 18일 구의2동 주민센터에서 천호대로(광나루역)확장 경관개선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는 서울시의회 문종철 의원과 광진구의회 김기란 의원, 이도영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했다.

 

본격적인 설명회에 앞서 그 동안 이사업을 추진해 온 문종철 의원은 “천호대로 공사가 너무 길어져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있다. 올해 말까지는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의 설계는 모두 끝났다. 오늘 설명회는 지하차도 상부 복개부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위해 마련되었다. 좋은 의견 많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설명회에서 설계담당자는 “사업 대상지는 아차산과 광나루에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남한 최대의 고구려 유적지가 있다. 총 면적은 18,700㎡다. 광나루와 아차산을 잇는 관문경관으로서의 명소화를 기본방향으로 아차산주변부의 생태적 연속성을 복원하고 광진구의 고유성을 지닌 상징경관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민의 쾌적함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은 곡선형의 보행로를 따라 주요공간을 배치하고 기존지형을 활용한 폭포, 화계, 전망시설을 도입하는 안과 정형적 패턴의 평면계획을 적용해 단차에 의한 공간성격을 구분하고 도시가로 이미지를 연출하는 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설계담당자는 “친수공간은 기존 지형차를 활용한 폭포를 설치하고 하부연못을 조성하며 연못에서 바닥분수로 이어지는 수로를 두어 경관 및 친수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목적 잔디마당과 연접하여 수로 및 바닥분수를 설치하고 경계부에 스탠드를 두어 공연이나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망언덕에는 기존 사면을 활용해 야생화 및 계절초화류를 식재하고 사면상부에 조형적 구조물을 설치해 전망 및 다목적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상지 중앙부에는 벽천을 설치하여 중심적 경관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 기본계획도 1안. 확정된 안은 아니며 말 그대로 기본구상 중 한가지 임.     © 디지털광진

 

 

설계담당자의 계획 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질의응답과 의견개진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공원은 좋지만 얼마나 이용할지 우려된다.’, ‘불필요한 시설로 세금낭비다’, ‘아이들 통학로가 핵심문제, 당장 지하 땅굴 통학로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등 사업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반면, ‘어르신들이 편하게 오를 수 있도록 계단 규격을 통일해 달라,’ ‘안전문제를 우선 고려해 주고 출입구를 많이 만들어 달라’는 제안도 있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당초 상부공간에 대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기대했지만 설명회 참석자가 많지 않았고 사업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의견수렴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일부 주민들은 설명회가 끝난 후 설계담당자에게 개인적인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상부경관공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으로 완공 후 이곳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 주민설명회에서 사업을 설명하는 설계담당자     ©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01/24 [17:06]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계획안보면 별 생각이 없는듯 ㅁㅁ 17/01/24 [21:14] 수정 삭제
  공원으로 만들거면 바로 옆에 어린이대공원, 아차산공원, 홍련봉공원이 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갈까요. 언덕지형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도 아니고 상당한 중복투자에 효과가 미미할걸로 보입니다.
양쪽에 야구장과 체육공원이 있으니 이 둘을 유기적으로 엮을 수 있는 체육시설로 광진체육문화복합단지를 만들거나
아니면 구의정수장-고구려박물관-홍련봉-아차산을 유기적으로 잇는 역사문화단지를 만들거나 큰 그림을 그렸음 합니다
예산이 부족하다면 세금낭비보단 나무를 많이 심어서 경관복원을 하던가요
어쨋든 ㅁㅁ 17/01/24 [21:35] 수정 삭제
  중요한건 이 곳은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곳이라는 것
흔한걸 만들어 놓고 사람들이 찾아와주길 바라는건 지극히 행정편의주의적인 생각이 아닐 수 없음. 계획을 세우기 전에 사람들이 왜 이곳에 와야 하고 다른 곳과 다른 어떠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여야 하는지 고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광장동 쓰레기장이나 만들지 마시오!!!!!!!!!!!!! 광장동에필요한건? 17/01/26 [14:29] 수정 삭제
  주민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고 의정활동 하시오!!!! 다 진행된것 숟가락 얹고 생색나는 사업에 몰두하지 말고 진짜 원하는 일이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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