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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차산 산불방지 비상근무체계 돌입
산불발생시 진화대 투입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캠페인 및 예방활동 전개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6/12/01 [17:56]

 광진구는 아차산과 용마산이 광장동, 구의2동, 중곡4동 등 3개동에 걸쳐 있으며 산림면적은 총287ha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은 춥고 강수량이 적어 겨울 가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돼 작은 불씨로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지난달 22일 실시된 광진구와 광진소방서의 산불진화합동훈련 모습     © 디지털광진

 

 

광진구는 시민들의 휴식처인 아차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 45일간 산불방지를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는 아차산 내 산불취약지점 2곳에 각 3기씩 총 6기의 타워형 급수시설 및 지표분사형 스프링클러를 설치 한 것을 비롯해 진화용 삽, 불갈퀴, 등짐펌프 등 산불발생 시 투입할 수 있는 총 457점의 진화장비를 갖추고, 주요 등산로변에 무인감시카메라 7대를 설치하는 등 산불초동진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와 더불어 도시관리국장을 본부장으로,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 등을 요원으로 총 22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근무기간 중 운영한다. 본부는 평일은 오전 9시, 휴일도 예외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진화 종료 시까지 산불진화를 위해 투입된다.

 

또한 산불발생시 발생단계에 따라 1ha미만 소형산불일 경우 산불방지요원을 투입해 신속히 초동 진화를 실시하고 1ha 이상 중·대형산불일 경우 인근 거주직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보조진화대 300여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실시한다. 또 잔불정리 감시조가 불씨가 완전히 소멸될때까지 현장을 감시해 산불을 완전히 진화할 계획이다.

 

또 광진소방서, 광진경찰서, 육군 3298부대, 기타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헬기진화, 소방차 및 소방대원 투입, 산불진화작업 지원, 차량통제, 응급환자 발생시 수송 등에 신속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원주변, 주요 등산로변, 취약지점 등 입산객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인화성 화기물질 소지행위, 흡연행위, 불법소각행위 등을 단속하고, 지난달 26일에는 아차산 입구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홍보와 산불인화물질 수거를 시작으로 주요 등산로에 현수막, 깃발 등 홍보물을 설치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과 개인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이니, 등산객과 구민들도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아차산과 용마산은 편리한 접근성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불진화합동훈련     © 디지털광진

 

▲ 아차산 타워협 급수시설 작동 훈련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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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01 [17:56]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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