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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 청사 신축 주민참여 방안은?
광진포럼, 11일 정례포럼 ‘법원부지-광진구청 주민참여 개발계획’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6/07/05 [18:20]

광진구가 낡고 비좁은 현재의 구청 청사를 대신할 새로운 청사를 짓기로 하고 내년 초 이전하는 동부지방법원부지에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서울시와 협의단계에 있어 확정되기 까지는 많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신청사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 광진포럼에서는 오는 11일 오후 7시 건국대에서 광진구청 청사 신축을 주제로 정례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6월 1일 광진구의회에서 광진구청 박영서 도시디자인 과장이 광진구청 신청사 이전건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디지털광진

 

광진구민들의 힘으로 광진구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전문가, 지역일꾼들이 모여 토론하는 광장인 광진포럼에서는 ‘법원부지-광진구청, 주민참여 개발계획’을 주제로 오는 7월 11일 정례포럼을 개최한다.

 

광진구청 청사신축은 오래전부터 추진되어 왔으며, 건립비용 마련이 어렵고 현 위치에 신축하는 안은 서울시의 반대에 부딪히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던 차에 2014년 서울시에서 동부지방법원 이전부지에 대한 공공성확보를 위한 용역을 시작하자 광진구에서는 구청사를 동부지방법원 부지에 신축하고 현 청사부지에 서울시여성복지센터를 건립하는 안을 서울시와 협의해왔으며, 서울시와 광진구가 어느 정도 큰 그림에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광진포럼에서는 광진구청 청사 신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수렴과정과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구청청사 신축문제를 7월 정례포럼 주제로 하기로 했다.

 

포럼에서는 먼저 광진구청 도시계획과 박영서 과장이 구청 청사 신축과 관련해 청사신축 검토 배경 및 현황에서부터 추진경위, 이전방안,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도시계획 전문가인 박정윤 박사(한양대학교 유럽-아프리카연구소 전임연구원)와 건국대학교 도시행정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진만 박사,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울시협의회장 겸 광진구지회장인 민상헌 회장, 광진구상공회 김석회 회장, 광진주민연대 윤여운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청사신축과 주민의견 수렴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포럼은 건국대학교 생태기반사회연구소와 광진주민연대, 디지털광진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11일 오후 7시부터 건국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301호 강의실(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광진포럼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진주민연대(전화 466-9390)로 문의하면 된다.

 

 

▲ 7월 광진포럼 프로그램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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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05 [18:2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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