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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진포럼은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
9일 김민수 향토사학자 특강 ‘아차산 고구려유적의 역사적 가치’
 
디지털광진
 

아차산의 고구려 보루군을 처음으로 발견해 세상에 알리고, 이후 30년 가까이 아차산의 보루와 한반도의 고대사 연구에 헌신해 온 향토사학자로부터 아차산 고구려 유적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 아차산 홍련봉 1보루(오른쪽)와 2보루 항공촬영 모습. 아래쪽 건물은 정립회관     ©디지털광진

 

광진구민들의 힘으로 광진구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전문가, 지역일꾼들이 모여 토론하는 광장인 광진포럼에서는 향토사학자 김민수 선생을 초청해 ‘아차산 고구려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5월 정례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광진구의 향토사학자인 김민수 선생을 초청해 ‘아차산 고구려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 향토사학자 김민수 선생 ©디지털광진

김민수 선생은 지난 1989년 영화사 서편 기슭의 화재진화작업에 참여했다 능선에 길게 이어진 돌무지들을 발견한 후 관방시설임을 직감하고 아차산일대를 뒤진 끝에 병영지, 차단성, 무너진 석탑 등의 수많은 유적을 발견했다. 이러한 내용을 정리해 행정기관과 학술기관에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고 그해 조사결과 보루성들을 망루로 인정받으며 고구려의 보루성들은 역사학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보루성 발견이후 김민수 선생은 본격적으로 향토사학자의 길로 들어서 아차산에 관계된 자료들과 고대역사를 재조명하는 연구를 현재까지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공으로 전국 향토사연구논문 공모에서 두 차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국사편찬위원회로부터 사료조사 공로상을 수상했다.

 

 

포럼에서는 김민수 향토사학자가 ‘아차산 고구려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후 청중들의 질문에 답하거나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민수 선생은 강연에서 아차산 일대의 보루군 현황과 그 역사적 가치를 설명하는 한편, 온달장군 전사지이자 삼국통일의 전초기지인 아차산성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삼국간의 경쟁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포럼은 건국대학교 생태기반사회연구소와 광진주민연대, 디지털광진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9일 오후 7시부터 건국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301호 강의실(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광진포럼에는 아차산과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진주민연대(전화 466-9390)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수 선생은 아차산향토자료실 유적답사를 진행하면서 전국각지의 사람들에게 아차산 유적을 알려왔고, 고대사 관련 논문과 각종 회의, 학술세미나 발표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지역에서의 강연은 흔치 않았다. 이번 포럼은 그 간 진행되어온 김민수 선생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아차산 고구려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사입력: 2016/05/03 [17:16]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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