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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 벚꽃 활짝, 봄꽃축제 9일부터.
6일 현재 벚꽃 만개해 주말까지 절정 이룰 듯, 9일부터 24일까지 봄꽃축제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6/04/06 [17:26]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어린이대공원의 벚꽃이 6일 만개했다. 서울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벚꽃개화시기에 맞춰 9일부터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지는 ‘2016년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6일 벚꽃이 만개한 대공원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봄을 즐기고 있다.     © 디지털광진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명소로 해마다 4월 중순이면 1,100그루의 40년 이상 왕벚나무가 대공원 전역에서 흰색과 담홍색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봄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정문의 음악분수에서 후문 분수에 이르는 구간과 구의문 잔디밭 주변은 최고의 벚꽃 감상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대공원 벚꽃은 보통 4월 10일을 전후로 피어나기 시작해 15일을 전후로 절정을 이뤄왔지만 올해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일주일가량 이른 지난 3일부터 꽃망울을 터뜨려 6일 현재 활짝 피었으며, 주말까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어린이대공원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9일부터 24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6일간 공연과 꽃길조성, 미술대회 등 ‘2016년 서울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먼저 9일과 1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린무대에서 서커스, 마술 등 관람객참여형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9일과 10일 음악분수 인근에서는 삐에로의 저글링 등 거리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6일 만개한 어린이대공원 벚꽃     © 디지털광진

 

 

능동 숲속의무대에서는 9일 5시부터 6시까지 오케스트라공연 ‘꽃눈내리는 오후’가 개최되며, 23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목관앙상블 ‘상상 음악놀이터’ 공연이 서울팝스오케스트라 협업으로 펼쳐진다.

 

16일과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무대, 숲속의 무대, 상상나라 앞 등지에서는 인형극, 연극, 공중퍼포먼스, 무용, 무언극 등 거리예술 시즌제가 개최된다. 또한 9일부터 24일 중 주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음악분수, 중앙로 일대에서 옆집토끼, 죠곤, 일루와밴드, 윤재혁 등 6개팀이 버스킹공연 ‘여유로운 봄날’을 공연한다.

 

시민참여행사도 열린다. 9일과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무대 인근 가로수 주변에서는 시민이 직접 원내 가로수길을 준비된 꽃과 화분 등을 활용하여 꾸미는 ‘시민참여 꽃길조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6일 오전 10시부터는 열린무대에서 ‘제74회 어린이 미술대회’가 개최된다.

 

봄꽃축제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대공원(전화 450-93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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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06 [17:26]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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