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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병원, 중곡동 랜드마크로 재탄생
19일 국립서울병원 연구 및 부속시설 증축공사 준공식 열려.
 
디지털광진
 

 지난 1962년 지어진 노후 된 건물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시설로 인식돼 주민들의 이전요구를 받아왔던 국립서울병원이 현대식 건물로 다시 태어났다. 3월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로 명칭이 바뀌는 국립서울병원은 올해 착공예정인 종합의료행정타운과 함께 종합의료복합단지로 변신하게 되면 이렇다 할 상징물이 없는 중곡동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국립서울병원 연구및 부속시설 준공식 테이프 컷팅     © 디지털광진

 

 

국립서울병원은 19일 오후 ‘국립서울병원 연구 및 부속시설(이하 서울병원) 증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는 3월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로 명칭이 변경되는 서울병원은 지난 2013년 4월 공사를 시작해 992억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2월까지 34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건물은 지하3층, 지상 12층, 연면적 44,188㎡로 1층은 외래, 건강검진센터 및 정신응급진료실이, 2층에는 소아청소년진료소가 들어선다. 3,4,5층은 입원실이 6층은 약국 및 심리건강과 등이, 7층은 행정부서가 들어서며, 8층에는 정신건강사업부, 9층은 의료부가 들어선다. 10층에는 정신건강연구소가, 11층에는 열린강당이, 12층에는 마음극장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19일 오후 개최된 준공식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양성일 정신건강정책국장,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을 비롯한 전국의 국립병원장 등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장, 하규섭 서울병원장 등 서울병원 직원 및 정신보건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지역에서는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광호 광진경찰서장, 안문환 광진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광진구의원, 중곡동지역 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 종합의료복합단지설립추진위원 등이 함께 했다. 김한길 국회의원은 준공식 직전 급한 업무로 자리를 떴으며,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도 함께 했다.

 

새 건물 지하 중강당 ‘어울림홀’에서 진행된 준공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 내빈들은 병원 시설을 둘러보았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하규섭 원장     © 디지털광진

 

 

하규섭 서울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병원이 문을 연지 54년이 지났다. 80년대 후반부터 현대화 계획이 논의되기 시작했으니 근 30년이 되었다. 오랜 세월만큼 우여곡절이 많았다. 여러 어려운 사정을 견뎌주신 주민들과 오늘 준공식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심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다음 주 새집으로 이사하고 3월초에는 국립정신건강센터로 거듭나 국가정신건강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염원과 희망을 새기고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으며, 2단계 사업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지역과 함께 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슬기롭게 갈등을 해결하고 오늘의 자리가 만들어지기 까지 많은 인사들과 주민들의 노력이 있었다. 정신건강센터가 50년, 100년을 생각하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며 종합의료시설로 크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 환자진료중심에서 위험직종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사업, 사고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복지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오늘은 어려운 결론을 슬기롭게 맺은 의미있고 기쁜 날이다. 아직도 할 일은 많다. 30년 걸린 숙원사업이었고 준공식은 구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아름답게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광진구는 도시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며 구민들이 최고의 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단계 사업도 잘 되도록, 하자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문환 부의장은 “이 자리에 오늘 지역주민들도 많이 나오셨다. 그 만큼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50년 동안 중곡동 주민들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있는 곳이며 새로운 정신건강센터는 우리와 우리후대가 같이 공동생활해 나갈 것이다. 2차 사업인 의료행정타운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하시고 2차 사업이 지역에 보탬이 되도록 해 달라. 의료복합센터가 주민이 바라는 센터로 지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난 후에는 감사패와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감사패는 이만영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등 3명의 공사 관련 업체 대표자들에게, 표창장은 한진중공업 안재민 공무과장 등 12명의 공사관계자들에게 수여되었다.

 

기념식을 마친 후 내빈들은 하규섭 원장의 안내로 건물 맨 위층에서부터 아래층으로 내려오며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시설관람이 끝난 후에는 지하1층에 마련된 다과회장에서 준공기념 다과회를 열었다.

 

국립서울병원은 3월 3일까지 새로운 건물로 이주한 후 4일부터 새건물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응급진료는 3월 2일부터 새건물에서 진행한다.

 

지역사회에서 흉물로 인식되면서 이전을 요구받았던 국립서울병원은 이제 주민들과의 소통과 갈등해소 과정을 거쳐 새롭게 재탄생했다. 올해 후반기 착공예정인 종합의료복합단지 2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이곳은 중곡동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종합의료복합단지가 향후 중곡동 지역발전에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감사패 전달     © 디지털광진

 

▲ 내빈들이 준공기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옥상 정원을 둘러보는 내빈들     © 디지털광진

 

▲ 병원 1층 로비 전경     © 디지털광진

 

▲ 다과회 시루떡 절단식. 절단식에는 새누리당 전지명 예비후보도 함께 했다.     ©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6/02/22 [14:36]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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