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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하는 광진사회적경제를 향하여.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1차 정기총회 열려. 이사장에 전송배 씨.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6/02/18 [16:34]

광진구 사회적협동조합들의 연대를 통해 협동경제사회 생태계를 조성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된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이하 광진네트워크)가 1주년을 맞이하여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 16일 진행된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정기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광진네트워크는 16일 오후 능동시민교회에서 2016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3월 13일 창립한 광진네트워크가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년을 평가하고 새로운 1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임원진도 새롭게 구성했다.

 

총회에는 28개 조합원조직 중 25곳(1곳은 자격정지)이 참여했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총회로 진행되었다. 총회가 끝난 후에는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기념식에서 윤여운 임시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제는 물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귀한 것이지만 돈으로만 왜곡되어 있다. 사회적경제는 협동적인 방식으로 사회적가치를 만드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대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연대사에서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마주현 대표와 광진복지네트워크 유혜경 대표, 마을공동체네트워크 한원형 대표, 광진문화예술인네트워크 서미경 대표, 광진경제네트워크 이욱희 전 상임대표, 광진구청 일자리경제과 이재헌 일자리운영팀장은 지난 1년 광진네트워크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이사장에 사회적기업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 전송배 대표를 이사장으로 선출했으며, 이사에 사회적기업 복지유니온의 장성오 대표를, 감사에 김인선 동부여성발전센터장을 각각 선출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전송배 신임 이사장     © 디지털광진

 

 

전송배 이사장은 수락인사말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대표들의 열정을 잘 알고 있으며, 어려움도 알고 있다. 열정과 에너지가 네트워크를 통해 발전하고 상생과 협력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특히 회원조합대표들을 중심으로 함께 흐름을 만드는데 힘쓸 예정이다. 회원단체에 힘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을 꾸릴 예정이며, 모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 회원단체의 안정화를 이루고 주민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진네트워크는 이날 총회에서 내년도 사업으로 지역마을과 사회적경제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사업과 지역마을과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사업, 시장개발 및 조성사업, 공동사업, 주체발굴 및 육성사업, 홍보사업, 광진협동기금마련사업, 정책대응활동, 연대활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 전송배 이사장이 상호거래우수회원단체 1위로 선정된 도우누리 민동세 이사장(좌측)에게 시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광진마을공동네네트워크도 2위로 선정돼 시상금을 받았다.     © 디지털광진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는 창립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광진지역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장애인작업장, 민간단체 등 회원단체 28개 조직(상근자 647명, 조합원 1,448명)이 비교적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네트워크는 사회적경제 교육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홍보하고 이해를 높였으며, 지역마을, 사회적기업간 상호거래 활성화사업을 전개해 상부상조하며 거래수익금 중 일부는 네트워크 기금으로 적립했다. 또한 지역마을, 사회적경제 주체를 발굴해내고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2년차를 맞이하여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지역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시민사회단체, 자활기업의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광진을 위해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지 기대되고 있다.

 

▲ 이날 총회에서는 희망을 심는 나무 장애인 마술단의 공연이 펼쳐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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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2/18 [16:3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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