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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과 금요일엔 운전을 참으세요
 
-   기사입력  2000/06/01 [04:11]

월 - 출퇴근, 금 - 퇴근시간대 혼잡 / 토요일 저녁시간대 가장 심해

서울시내 도로사정도 요일별로 뚜렷한 패턴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차량 혼잡으로 운전자가 가장 운전하기 힘든 요일은 월·금·토요일. 이중 월요일은 출·퇴근시간대가, 그리고 금요일은 퇴근시간대가 가장 정체된다.

일주일중 도로사정이 최악인 때는 토요일 저녁시간. 특히 토요일은 퇴근이 시작되는 낮시간부터 밤 늦게까지 혼잡이 이어져 운전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와 같은 패턴은 서울시가 ‘교통혼잡 예보제’를 하기에 앞서 실시한 교통혼잡 특성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시는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 편도 2차선 이상 도로와 통행량이 많은 편도 1차선 도로를 대상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해 평균을 산출 분석했다.

하루를 시간대별로 보면, 출근시간대(8∼9시)에는 월요일이 전체도로 4,882구간 중 10km/h 이하인 곳이 215구간이나 돼 가장 혼잡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요일이 상대적으로 혼잡이 덜 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토요일의 경우 격주휴무제나 주5일근무제 영향으로 출근시간대 혼잡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시간(13∼14시)에는 평일은 일반적으로 혼잡구간이 적으나 토요일의 경우 전체도로 4,882구간 중 10km/h 이하인 곳이 231구간으로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퇴근시간(18∼19시)은 대체로 출근시간보다 정체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과 금요일의 교통상황이 가장 혼잡하고, 토요일도 낮시간부터 발생한 정체가 해소되지 않아 혼잡이 밤까지 지속되고있다.


#편집자 주 - 이 기사는 인터넷 교통정보 사이트인 [새서울]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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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0/06/01 [04:1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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