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미국입양 황달래 씨가 가족을 찾습니다.
1978년 구의동 구의교회 앞에서 발견돼 미국에 입양.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5/12/14 [17:54]

 1978년 구의동 구의교회 앞에서 발견돼 미국에 입양된 황달래 씨가 한국의 친, 인척, 가족을 찾고 있다.

 

▲ 미국에 입양된 황달래씨가 가족을 찾고 있다. 사진 왼쪽은 발견당시 지니고 있던 사진이며, 오른쪽은 발견당시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 디지털광진

 

 

해외입양인연대(GOA'L)은 지난 1978년 구의동 구의교회(발견당시 5세) 앞에서 발견돼 같은 해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명 황달래 씨(여. 미국명 Tami Webster. 한국명은 입양기관에서 받은 이름일 수도 있음)가 친 가족을 찾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해외입양인연대에 따르면 황 씨는 78년 5월 5일 구의동 구의교회 앞에서 발견되었으며, 근처의 다니엘 어린이집을 거쳐 한국사회봉사회라는 입양기관으로 입소한 후 같은 해 9월 6일 미국으로 입양됐다.

 

황달래 씨는 1974년 5월 4일생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발견당시 아기 때의 사진을 지니고 있었고, 구의교회 교인에 의해 발견되어 곧바로 인근 다니엘 어린이집에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입양인연대는 구의교회 등을 통해 당시 황 씨를 발견한 교인 등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시간이 상당히 흘러선지 이렇다 할 진척은 없는 상태다. 다만 발견당시의 사진이 남아 있어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해외입양인연대 관계자는 “해외입양인연대는 황달래 씨처럼 해외 입양인의 한국내 가족을 찾는 일을 돕고 있는 단체로 황 씨가 당시 구의동에서 발견돼 광진구의 언론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발견당시 상황을 알고 계신분이나 사연을 알고 계신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달래 씨의 가족을 알고 있는 사람이나 기타 황 씨의 가족을 찾는데 도움 될 만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해외입양인연대(전화 325-6522)로 연락하면 된다.

 

▲ 왼쪽은 발견당시 사진. 오른쪽은 현재 사진     © 디지털광진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5/12/14 [17:54]   ⓒ 디지털광진
 
  • 도배방지 이미지

해외입양인연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