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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의료복합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총사업비 1,686억원 연면적 51,964㎡, 내년 10월 착공예정.
 
디지털광진
 

종합의료복합단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하지만 사업면적 및 예산은 당초 안보다 대폭 축소되었으며, 중곡역지하철 출구신설은 이제 용역을 발주하기로 하는 등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종합의료복합단지 2단계 사업은 내년 4/4분기에 착공되어 2018년 말 완공될 전망이다.

 

▲ 9일 열린 추진위원회에서 예타 최종결과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예타 최종 통과. 총사업비 1,686억원 연면적 51,964㎡, 내년 10월 착공예정

종합의료복합단지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선우)는 9일 오전 서울병원에서 회의를 열고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관계자로부터 종합의료복합단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최종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예타결과 보고에 앞서 회의에 참석한 김한길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예타가 어렵게 통과되었다. 오늘은 기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예타가 지난해 6월 시작됐지만 무려 18개월이나 걸렸다. 위기도 있었고 우여곡절도 많았다. 이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만 통과하면 최종절차를 통과하게 된다. 원활하게 통과될 것 같다. 종합의료복합단지가 중곡동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더 빨리, 제대로 멋있게 완성되는 것이 중요하다. 중곡동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캠코 관계자는 예타결과보고에서 “예타결과 공공업무시설규모를 현원기준으로 감축(17,835㎡ 축소) 및 사업부지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보관창고 부지면적 3,910㎡을 제외하기로 했다. 평가결과는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총사업비는 1,686억원으로 지하2층 지상 20층, 연면적은 51,964㎡ 규모로 지어진다. 위탁기간은 20년이다. 공공업무시설은 전체의 70.7%인 36,763.84㎡이며 민간업무시설은 3,821.57㎡다. 기부채납하는 사회서비스 시설은 3,881.16㎡이며 민간 판매시설은 7,518.18㎡다.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이달 말에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되며 최종 사업승인이 떨어질 경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4/4분기(10월경) 착공해 2018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중곡역 출구신설과 관련해 “중곡역 지하철 출구 신설과 관련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기로 하고 사업예산 예비비에서 5천만원을 확보했다.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및 사업계획서 승인 후 입찰공고를 거쳐 용역업체를 선정할 것이다. 용역에는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에 이어 추진위원들은 예타결과에 대한 의견을 밝히거나 의문점에 대해 질문했다. 주민대표 추진위원들은 MOU 당시의 안이나 예타 신청 당시의 안보다 규모가 상당부분 축소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으며, 민간판매시설이 주변지역의 시장이나 상가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우려했다. 또한 중곡역 출구 신설이 제대로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도 보다 확실한 답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캠코 관계자는 “판매시설은 건물 지상 1,2층에 설치되며 전통시장 상권을 해치지 않아야 하고 업무지원시설이나 주변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시설이 입주하도록 할 것이다.”며 향후 입주예정시설은 추진위에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지하철 출구 신설 사업비와 관련해서는 용역실시 이후 출구 신설이 가능한 것으로 나오면 향후 서울시, 복지부 등과 논의해 예산을 확보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용역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위 내에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날 복지부, 시, 구의원, 주민대표, 구청 등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외에도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가칭 ‘국립정신건강본부’의 별칭은 전문기관 의뢰,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국립정신건강본부의 공식명칭은 행정부처에서 정하도록 되어 있는 만큼 국가에서 정하는 대로 사용하되 이는 공식문서 등에 주로 사용하고 별칭을 공모해 이 명칭을 널리 사용하기로 했다. 하규섭 국립서울병원장은 그 예로 하나원(공식명칭-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를 들기도 했다.

 

지하철 출구신설, 사회서비스시설 및 소아청소년부지 활용방안 논의해야.

예타가 최종 통과되었고 11월 말의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도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 종합의료복합단지와 관련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많이 남아있다.

 

우선 대폭 축소된 사업내용에 대한 주민들에 대한 설득이 필요하다. 당초 2010년 MOU를 체결하기 전 복지부측은 주민들에게 의료행정타운과 의료바이오비즈니스센터를 각 1동씩 22층 규모로 짓기로 했고, 의료행정타운에는 대한의사회,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대한병원협회 등 상징성이 있고 유동인구도 많은 단체들이 입주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2011년 9월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세부계획설명회'와 그해 12월 주민설명회 등 에서는 2단계 종합의료행정타운을 건축연면적 108,100㎡(사업비 2,95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예타를 신청하면서 건물은 1개동으로 줄고 규모는 69,474㎡(2,133억원)로 축소되었으며, 예타 최종결과 건축규모는 다시 51,964㎡로 줄어들었다. 예산도 1,686억원으로 줄어 드는 등 2011년 계획에 비해 거의 절반가까이 규모가 축소되었다.

 

규모가 축소되는 과정을 보면 사업지체로 입주기관이 줄어드는 등 그 때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었고, 어렵게나마 예타가 통과되어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럼에도 당초 주민들에게 설명했던 계획에서 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은 사실이며 일부 추진위원들은 이러한 사실이 주민들에게 알려질 경우 파문을 우려하고 있다. 규모축소에 대해 주민들에게 사실대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곡역 출구 신설문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사안이다. 보다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복지부로부터 기부채납 받기로 한 사회서비스시설과 소아청소년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지역사회의 심도 깊은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마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종합의료복합단지 2단계 사업은 예타 통과로 한 고비를 넘었지만 정말 중요한 과정은 지금부터일 수도 있다. 종합의료복합단지 건립과 이와 관련된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기사입력: 2015/11/09 [18:36]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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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청구 중곡동주민 15/11/10 [10:53]
사업성조사시 유동인구 1인당 100,000원씩 분석하여 주민들을 꼬셨으니 그에 대한 손해보상은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이윤 100,000*10%=10,000원*유동인구로 계산하여 매년 중곡동을 위한 사업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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