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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경찰서, 참여치안 성과보고회 연다.
3일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주민,구청,경찰이 함께 하는 성과보고회’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5/10/30 [17:41]

광진경찰서(서장 반기수)에서는 11월 3일 오후 3시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주민⋅구청⋅경찰이 함께 하는 참여치안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광진구청장과 지역국회의원, 협력단체장, 주민 등이 함께 할 예정이며, 그 간의 범죄예방 성과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광진경찰서에서는 3일 오후 3시부터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참여치안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7월9일 우리동네 골목길 순찰대 발대식 모습     ©디지털광진

광진경찰서는 그동안 광진구청의 예산 지원(1억 4천 5십만원)으로 특수형광 물질 도포, 방범·민간 CCTV 경고 표지판 부착, 우리동네 골목길 순찰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전년도 동기간(1월~10월까지) 대비 침입절도 45.2%, 성범죄 19.7%, 폭행 8.5% 등 5대 범죄가 획기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우리동네 골목길 순찰대는 지난 7월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32회에 걸쳐 1,943명(주민1,378명, 경찰 565명)이 참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합동순찰팀은 매주 화요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관내 2,600여개의 골목길을 집중 순찰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침입절도 70.5%, 성범죄 25.4%가 감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서울경찰청 체감안전도 조사에서도 1/4분기 25위에서 2/4분기 17위로 올랐고 3/4분기에는 3위로 다시 상승했다.

특수형광물질은 가스 배관이나 방범창에 도포하면 범인의 신체나 의류, 신발 등에 접촉할 경우 잘 지워지지 않아 범죄예방 및 검거에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난 2월부터 전체 주택가를 조사해 도포장소 6천여세대를 선정하였으며, 중곡3동 700세대에 1차 도포작업을 마쳤고 11월까지 나머지 14개 동 5,300세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방범·민간 CCTV 경고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광진구청과 협의로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 11월까지 500개소에 방범·민간 CCTV 경고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이 활용하는 방범용 CCTV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개인적으로 설치한 CCTV까지 경고표지판을 부착하여 범죄꾼들의 범행 심리를 사전에 제압하겠다는 의도에서다.

 

광진경찰서는 3일 성과보고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그 동안의 성과를 설명하고 보다 발전적인 참여치안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협력단체·유관기관·시민사회단체·교육기관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치안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함으로써 진정한 참여치안(치안 거버넌스)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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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30 [17:4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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