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자양골목시장 입구에 상징조형물이 들어섰고 노룬산시장에는 상인교육장이 문을 열었다.
▲ 22일 열린 자양골목시장 상징조형물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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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22일 오후 자양골목시장 상징조형물⋅갤러리창 준공기념식과 노룬산시장 상인교육장 개소식을 잇따라 개최했다.
자양전통시장 입구에 세워진 상징조형물은 자양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국비와 시비, 구비, 상인회 자부담을 합쳐 5,593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준공했다.
갤러리창은 시장안 건물과 건물사이 빈곳에 설치되었으며 빗물이 시장안으로 들이치는 것을 막고 햇빛을 가리는 한편, 통풍을 돕는 역할을 한다. 자양골목시장 갤러리창은 총 50개가 설치되었으며 국,시,구비 90%, 상인회 자부담 10%를 합쳐 총 1억4,976만원이 투입되어 최근 준공되었다.
22일 오후 3시 열린 자양시장 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상징조형물 제막식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 박삼례 광진구의장, 김선갑 서울시의원, 박상철 조합장을 비롯한 상인회 조합원 등이 함께 했으며, 별다른 행사 없이 준공테이프를 자르는 것으로 행사를 간소하게 끝냈다.
준공식 후 김기동 구청장과 박삼례 의장은 박상철 조합장 등 조합간부들과 함께 시장안에 설치된 갤러리창을 둘러보고 상인들을 격려하였다.
▲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박상철 조합장이 갤러리창을 둘러보고 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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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골목시장 행사에 이어 오후 4시에는 노룬산시장 상인교육장 개소식이 개최되었다. 노룬산시장 상인회(회장 지순재) 주최로 열린 개소식에는 김기동 구청장과 박래학 서울시의장, 정준길 새누리당광진을위원장, 지경원, 김창현, 정관훈 광진구의원 등 지역정치인들과 광진구 각 전통시장 조합장, 시장 상인 등이 함께 했다.
66.96㎡ 규모의 노룬산시장 상인교육장은 시장 골목 안에 위치해 있으며 국,시, 구비 7천만원을 투입해 5년 전세조건으로 임대해 상인회에서 사용하게 된다. 상인회는 교육장을 상인회 사무실, 상인휴게실, 교육장, 만남의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노룬산 시장을 광진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오늘 개소식은 작지만 큰 의미가 있는 행사다. 장단기 계획을 세워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교육장을 만들었다. 노룬산시장을 살리는데 잘 활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노룬산골목시장 상인회 교육장 개소식 축하떡 자르기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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