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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메르스 확진 70대 여성 사망.
10일. 전국적으로 메르스 환자 100명 넘어서. 사망자는 9명으로 늘어.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5/06/10 [23:30]

10일 현재 전국의 메르스 확진 환자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10에도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체 사망자수는 9명으로 늘었다. 10일 사망자 중에는 건대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76번 환자가 포함되었다.

 

▲ 건대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던 70대 여성환자가 10일 사망했다. 8일 오전 폐쇄된 건대병원 지하1층 출입구에서 건대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건대병원측이  붙여놓은 안내문을 읽고 있다  ©디지털광진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현재 확진환자는 108명, 사망환자는 9명, 불안정하다고 확인된 환자는 11명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격리자는 3,439명으로 집계했다.

 

골절상을 치료하기 위해 건대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70대 여성은 건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격리치료 중 10일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10일 현재 건대병원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환자와 접촉했던 의료진과 환자 등 147명은 격리조치 되었으며 보건당국은 건대병원을 메르스환자가 발생한 병원으로 공개하고 추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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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10 [23:3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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