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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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구의회 다수당은 새정치민주연합,
8명 당선, 당선자 연령, 의석분포, 화제의 당선자 등 각종 통계
 
디지털광진
 

13일간의 열전을 치룬 광진구의 6.4지방선거가 19명의 당선자를 내고 막을 내렸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당선된 당선자들은 기쁨을 만끽했고 낙선한 후보들은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당선자들의 각종 기록을 분석해보고 화제를 모아보았다.
 
▲ 광진구의 6.4지방선거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특히 새정치연합 (을)지역위원회는 출마후보 6명이(구청장 포함7명)이 지난 2010년에 이어 100%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열렸던 지경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한자리에 선 추미애 의원과 김기동 구청장 후보, 새정치연합광진(을)지역 시, 구의원 후보들. 이 자리에 섰던 후보들은 모두 당선되었다.  ©디지털광진
 

  서울시의원 모두 새정치연합 현역의원, 구의원 평균연령은 52.8세
광진구의 이번 지방선거 당선자 중 최고령은 67세의 김기동 구청장 당선자로 김 당선자는 서울시 25개 구청장 당선자 중에서도 71세인 마포구 박홍섭 당선자에 이어 2번째로 나이가 많다. 최연소 당선자는 올해 33세인 광진구의원 나선거구 새누리당 이상욱 당선자다. 지난 2010년 당시 선거에서도 광진구 최연소 당선자는 33세의 나선거구 한나라당 박성연 당선자였다.
 
서울시의원 당선자 4명의 평균 연령은 54.25세로 지난 2010년 선거 때보다 4살 많아졌다. 이는 4년 전 당선자들과 이번 당선자들이 모두 동일인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4개 선거구를 석권했던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시의원 당선자들의 평균연령 59.5세에 비해서는 5년 정도 젊다.
 
광진구의원선거 당선자들의 연령별 분포는 30대가 2명, 40대가 1명, 50대가 8명, 60대가 3명으로 50대가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평균연령은 52.8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당선자 평균 51.78세보다 약간 높아진 것으로 최연소 당선자는 이상욱 후보, 최고령 당선자는 64세의 김수범 당선자다.
 
구의원 당선자들의 학력은 대학원졸 3명, 대학원재학 1명, 대학졸업 8명, 대학 재학 1명, 대학제적 1명이다. 시의원 당선자들은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이 2명, 재학이 1명, 박사과정 휴학이 1명으로 집계되었다.
 
시의원 최고득표율은 문종철, 최다득표는 김선갑. 구의회 새정치연합이 다수당.
서울시의원 최고득표율은 57.33%를 득표한 2선거구 새정치연합 문종철 당선자이며, 최다득표는 26,631표를 득표한 3선거구 새정치연합 김선갑 당선자로 기록됐다. 문종철 후보는 지난 2010년 선거에서도 이번 선거와 거의 비슷한 57.72%를 득표한 바 있으며, 김선갑 후보는 지난선거에서도 이번 선거와 비슷한 26,462표를 얻어 최다득표를 기록한 바 있다.
 
구의원 중에서는 라선거구 정관훈 후보가 34.23%로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가선거구 새누리당 공영목 후보는 14.27%를 득표해 가장 낮은 득표율로 당선 되었다. 공 당선자는 득표수도 5,700표로 당선자 중 최소득표를 기록했으며, 4위와의 표차도 61표로 가장 적었다. 구의원 당선자 중 최다득표는 14,496표를 득표한 다 선거구 박삼례 당선자가 차지했다.
 
한편, 광진구의원 선거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지역 7명, 비례 1명 등 8명을 당선시켜 지역 5명, 비례 1명으로 6명 당선에 그친 새누리당 보다 많은 당선자로 구의회 다수당이 되었다. 구의회 의석수는 지난 2010년 선거 때는 7대7동률을 이룬바 있으며, 의석수는 의장단 선거나 각종 조례안 처리에 중요한 변수가 되는 경우가 많아 관심을 모았다.
 
박래학 시의원 4선 성공. 김수범, 박삼례, 김창현 구의원 당선자는 나란히 3선.
이번 선거의 서울시의원 당선자는 지난 2010년 선거 때와 똑 같다. 이중 박래학 당선자는 4선을 기록하게 됐으며, 김기만, 문종철, 김선갑 당선자는 나란히 재선에 성공했다.
 
광진구의원 당선자는 재선이상이 7명, 초선이 7명을 기록했다. 초선의원은 지난 2010년 선거 때 8명을 기록한 바 있다. 최다선 당선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수범, 박삼례, 김창현 당선자로 이들 세명은 2006년 선거 때부터 나란히 3선에 성공했으며, 새누리당 안문환, 공영목 당선자와 새정치연합 지경원, 김기란 당선자는 재선고지에 올랐다. 초선은 새정치연합이 3명, 새누리당이 4명이다.
 
서울시의원 당선자는 4명 모두 남성이다. 광진구의원 당선자는 남성 9명, 여성 5명으로 여성의원 비율은 35.7%다. 지난 선거 때는 여성의원이 6명 당선된 바 있다.
 
한편, 구의원 당선자 중에서는 나 선거구 새정치연합 고양석 후보가 세 번째 도전 만에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고 당선자는 2006년과 2010년 출마했지만 두 번 다 아쉽게 낙선한 바 있으며, 특히 2010년 선거때는 불과 168표차로 낙선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나’번을 받고도 당선돼 기쁨이 두 배가 되었다.
 
라선거구 새누리당 정관훈 당선자도 세 번째 도전 만에 당선자가 됐다. 정 당선자는 2002년과 2010년 서울시의원에 도전했지만 모두 낙선한 후 구의원으로 방향을 전환해 도전한 끝에 당선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새정치연합 가 선거구 전병주 당선자는 지난 2002년 출마했다 낙선한 후 12년 만에 다시 재도전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반면 초대광진구의원 이었던 가선거구 무소속 김춘기 후보는 20여년만에 다시 의회진출을 노렸지만 무소속의 한계를 절감했으며, 가선거구 정의당 이병은 후보도 2010년에 이어 이번선거에서도 낙선했다. 2002년 한차례 낙선한 후 2010년 선거에서 당선되었던 나선거구 무소속 김기수 후보도 공천에 탈락하며 2002년에 이어 두 번째 낙선의 아픔을 맛보았다.
 
김수범, 지경원 2회 연속 ‘-나’번 기호로 당선, 새정치(을) 2회 연속 100%당선
이번 선거 역시 ‘-가’번을 받은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후보 8명이 모두 당선되면서 ‘-가’번의 위력을 실감케 한 가운데, 새정치연합 다 선거구 김수범, 라선거구 지경원 당선자는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선거에서도 ‘-나’번 기호를 받았지만 두 번 모두 당선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김수범, 지경원 후보가 당선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광진(을)지역위원회(위원장 추미애)는 지난 광진(을)에 공천한 시의원 후보 2명, 구의원 후보 4명을 100%당선시켰다. 이들 6명의 당선자들은 지난 2010년 선거에서도 이번과 같은 선거에 같은 기호로 출마해 모두 당선된 바 있어 ‘국회의원선거구 동일공천후보 2회 연속 100% 당선’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와 같은 기록은 구의원 정당공천이 시작된 이래 광진구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며, 전국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제3정당, 무소속 이번에도 높은 벽 절감. ‘김기*’ 이름가진 당선자 이번에도 4명.
반면, 이번선거에서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을 제외한 제3의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들은 아무도 당선되지 못했다. 지난 2006년 기초의원 공천이 시작된 이래 국회 원내 1,2당을 제외한 정당들과 시민단체, 무소속 후보들이 꾸준히 출마했지만 단 한 차례도 당선자가 나오지 않으며 1,2당의 벽을 실감해야 했다.
 
한편,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광진구 19명(구의원 14명, 시의원4명, 구청장 1명)의 당선자 중 ‘김기’로 시작되는 이름을 가진 당선자가 4명이나 되는 진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현 광진구의원인 김기수 의원이 공천탈락과 함께 아쉽게 낙선하며 당선자 명단에서 빠졌지만 새누리당 비례대표 김기선 후보가 당선되어 재선에 성공한 김기동 구청장, 김기만 1선거구 시의원, 김기란 나선거구 당선자와 함께 다시 ‘김기0’라는 이름의 당선자가 4명이 되었다.
 

 
기사입력: 2014/06/05 [21:52]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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